금값 치솟는데 ‘2026 동계올림픽 금메달’은 얼마일까…순금 비율은 ‘이 정도’

김도연 AX콘텐츠랩 기자 2026. 2. 4.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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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이 연일 급등락을 반복하는 가운데 오는 6일(현지시간) 개막을 앞둔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을 두고 자연스럽게 떠오르는 궁금증이 있다.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목에 거는 올림픽 금메달의 가치는 과연 얼마일까.

올림픽 금메달 전체가 순금으로 만들어지지 않기 때문이다.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사용될 금메달 역시 순도 99.9% 이상의 은 500g과 순금 도금 6g으로 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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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제주를 찾은 2024 파리올림픽 여자 공기권총 10m부문 금메달리스트 오예진(19·IBK기업은행) 선수가 제주국제공항에서 금메달을 깨물고 있다. 2024.8.24. 뉴스1

금값이 연일 급등락을 반복하는 가운데 오는 6일(현지시간) 개막을 앞둔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을 두고 자연스럽게 떠오르는 궁금증이 있다.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목에 거는 올림픽 금메달의 가치는 과연 얼마일까.

3일 한국거래소 정보데이터시스템에 따르면 이날 국내 금 시세(99.99_1kg)는 전장보다 3.68% 오른 1g당 23만6090원에 장을 마쳤다.

국내 금값은 최근 극심한 변동을 보였다. 지난달 30일 6.23% 급락한 데 이어 전날에는 하한가(-10.00%)를 기록하며 큰 폭으로 하락했다. 글로벌 원자재 시장에서 시작된 금·은 선물 마진콜(추가 증거금 요구) 충격이 투자 심리를 위축시킨 영향이다.

다만 귀금속 가격 급락을 촉발했던 마진콜 쇼크의 여파가 점차 가시면서 이날은 낙폭을 일부 회복하는 모습이다.

금값이 연일 널뛰기를 이어가고 있지만 전반적인 수준은 여전히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다만 올림픽 금메달의 실제 가격은 기대만큼 높지 않다. 올림픽 금메달 전체가 순금으로 만들어지지 않기 때문이다.

1912년 스톡홀름 올림픽까지는 순금 메달이 사용됐지만, 이후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규정에 따라 은으로 제작한 뒤 메달 겉면에 금을 입히는 방식으로 변경됐다.

영국 옥스퍼드 이코노믹스에 따르면 2024 파리 올림픽 금메달의 금 함량은 약 1.3% 수준이다. 총 무게 529g 가운데 순금은 약 6g에 불과하고, 나머지는 대부분 순은이다.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사용될 금메달 역시 순도 99.9% 이상의 은 500g과 순금 도금 6g으로 제작된다. 총 무게는 506g, 지름은 80㎜, 두께는 10㎜다. 이를 기준으로 금 함량만 계산하면 한국거래소 시세 기준 약 140만 원 수준이다.

전문가들은 올림픽 금메달의 진정한 가치는 단순한 금속 가격으로 환산할 수 없다고 강조한다. 세계 최고 자리에 올랐다는 명예, 수년간의 훈련과 희생 끝에 얻은 결과물이라는 점에서 그 상징성은 돈으로 따질 수 없다는 것이다.

한편 이번 동계올림픽 메달에는 ‘밀라노와 코르티나담페초, 두 도시가 만나 하나가 되다’는 의미가 담겼다. 한쪽 면은 매끄럽고 빛나는 유광 처리로 승리의 환희를 표현했고, 다른 한쪽 면은 거친 무광 질감으로 인내와 노력을 상징했다. 올림픽 메달 역사상 최초로 재생 에너지를 활용해 제작하고, 재활용 금속과 친환경 공법을 적용해 환경 메시지를 담은 점도 특징이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 선수 71명을 포함해 총 130명 규모의 선수단을 파견할 예정이다. 금메달 3개 획득과 종합 순위 10위 이내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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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연 AX콘텐츠랩 기자 dorem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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