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30에서 82-79, 간담 서늘했던 LG의 스파링
손동환 2025. 8. 25. 16:56

창원 LG는 2쿼터에 좋은 경기력을 보여젔다. 그러나 후반전에는 2쿼터의 기세를 유지하지 못했다.
LG는 25일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LG챔피언스파크에서 필리핀대 UP(University of Philippines, 이하 UP)와 연습 경기를 실시했다. 결과는 82-79였다.
아셈 마레이(202cm, C)와 마이클 에릭(211cm, C)이 일찌감치 합류했고, 대표팀에 차출됐던 유기상(188cm, G)과 양준석(181cm, G)이 지난 24일 오후 소속 팀으로 돌아왔다. 또, LG 주축 자원들이 달라지지 않았다. LG가 2025~2026시즌에도 조직적으로 경기할 수 있다는 의미.
다만, LG의 비시즌은 짧았고, 에릭이 LG 선수들과 처음으로 합을 맞추고 있다. 그리고 양준석과 유기상, 칼 타마요(202cm, F)가 이천에서는 연습 경기를 뛰지 않는다. 게다가 마레이는 아내의 출산을 위해 창원으로 내려갔다. 그런 이유로, LG는 UP와 연습 경기에서 백업 자원들에게 기회를 많이 줬다.
이경도(185cm, G)와 배병준(189cm, G), 정인덕(196cm, F)과 박정현(202cm, C), 에릭이 스타팅 라인업에 포함됐다. 프론트 코트 자원들(박정현-에릭)이 하이 포스트와 로우 포스트를 넘나들었고, 백 코트 자원들(이경도-배병준-정인덕)은 3점 라인 밖에서 부지런히 움직였다.
LG의 공격 옵션이 경기 초반에는 페인트 존 공격으로 한정됐다. LG 외곽 자원들이 UP의 강한 몸싸움과 마주했기 때문이다. 볼 없는 움직임 또한 쉽게 하지 못했다.
LG의 외곽 수비 또한 UP 가드진에게 뚫렸다. 강하게 달라붙기는 했으나, UP의 순간 스피드를 따라가지 못했다. 에릭도 외곽 자원을 막아야 했기 때문에, LG는 도움수비 또한 기대하기 어려웠다.
하지만 LG의 수비 에너지 레벨만큼은 높았다. LG 선수들은 UP 이상으로 몸을 부딪혔다. 그리고 배병준의 3점이 터졌다. 몸싸움을 강화한 LG는 1쿼터 종료 4분 17초 전 16-7로 앞섰다. UP의 첫 번째 타임 아웃을 이끌었다.
LG는 턴오버 때문에 급속도로 쫓겼다. 또, 스피드 싸움을 잘하지 못했다. 그리고 에릭이 지쳤다. 그러자 조상현 LG 감독이 에릭을 벤치로 불렀다. 국내 선수 5명(이경도-배병준-정인덕-이광진-박정현)만으로 1쿼터 잔여 시간을 꾸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LG는 다시 달아났다. 이광진(194cm, F)이 3점 2개를 꽂았고, 이경도도 파울 자유투를 얻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LG의 수비 조직력이 살아났다. 공수 조직력을 배가한 LG는 31-15로 1쿼터를 마쳤다.
최형찬(187cm, G)과 허일영(195cm, F)이 2쿼터에 처음 나섰다. 교체 투입된 김종호(184cm, G)와 이광진도 코트를 누볐다. 쉬고 있던 에릭 역시 코트로 돌아왔다.
LG는 25일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LG챔피언스파크에서 필리핀대 UP(University of Philippines, 이하 UP)와 연습 경기를 실시했다. 결과는 82-79였다.
아셈 마레이(202cm, C)와 마이클 에릭(211cm, C)이 일찌감치 합류했고, 대표팀에 차출됐던 유기상(188cm, G)과 양준석(181cm, G)이 지난 24일 오후 소속 팀으로 돌아왔다. 또, LG 주축 자원들이 달라지지 않았다. LG가 2025~2026시즌에도 조직적으로 경기할 수 있다는 의미.
다만, LG의 비시즌은 짧았고, 에릭이 LG 선수들과 처음으로 합을 맞추고 있다. 그리고 양준석과 유기상, 칼 타마요(202cm, F)가 이천에서는 연습 경기를 뛰지 않는다. 게다가 마레이는 아내의 출산을 위해 창원으로 내려갔다. 그런 이유로, LG는 UP와 연습 경기에서 백업 자원들에게 기회를 많이 줬다.
이경도(185cm, G)와 배병준(189cm, G), 정인덕(196cm, F)과 박정현(202cm, C), 에릭이 스타팅 라인업에 포함됐다. 프론트 코트 자원들(박정현-에릭)이 하이 포스트와 로우 포스트를 넘나들었고, 백 코트 자원들(이경도-배병준-정인덕)은 3점 라인 밖에서 부지런히 움직였다.
LG의 공격 옵션이 경기 초반에는 페인트 존 공격으로 한정됐다. LG 외곽 자원들이 UP의 강한 몸싸움과 마주했기 때문이다. 볼 없는 움직임 또한 쉽게 하지 못했다.
LG의 외곽 수비 또한 UP 가드진에게 뚫렸다. 강하게 달라붙기는 했으나, UP의 순간 스피드를 따라가지 못했다. 에릭도 외곽 자원을 막아야 했기 때문에, LG는 도움수비 또한 기대하기 어려웠다.
하지만 LG의 수비 에너지 레벨만큼은 높았다. LG 선수들은 UP 이상으로 몸을 부딪혔다. 그리고 배병준의 3점이 터졌다. 몸싸움을 강화한 LG는 1쿼터 종료 4분 17초 전 16-7로 앞섰다. UP의 첫 번째 타임 아웃을 이끌었다.
LG는 턴오버 때문에 급속도로 쫓겼다. 또, 스피드 싸움을 잘하지 못했다. 그리고 에릭이 지쳤다. 그러자 조상현 LG 감독이 에릭을 벤치로 불렀다. 국내 선수 5명(이경도-배병준-정인덕-이광진-박정현)만으로 1쿼터 잔여 시간을 꾸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LG는 다시 달아났다. 이광진(194cm, F)이 3점 2개를 꽂았고, 이경도도 파울 자유투를 얻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LG의 수비 조직력이 살아났다. 공수 조직력을 배가한 LG는 31-15로 1쿼터를 마쳤다.
최형찬(187cm, G)과 허일영(195cm, F)이 2쿼터에 처음 나섰다. 교체 투입된 김종호(184cm, G)와 이광진도 코트를 누볐다. 쉬고 있던 에릭 역시 코트로 돌아왔다.

LG는 2쿼터 시작 3분 가까이 실점하지 않았다. 33-15로 더 달아났다. 그러나 가드진이 UP 수비에 밀려다녔다. 그러자 조상현 감독이 2쿼터 시작 2분 51초 만에 타임 아웃을 요청했다. 그리고 가드진에게 강하게 이야기했다.
LG 선수들이 더 유기적으로 움직였다. 장민국(199cm, F)과 박인태(202cm, C) 등 처음 뛰는 선수들도 공수 움직임을 잘 지켰다. 그래서 LG가 3점 기회를 쉽게 얻었다. 허일영과 장민국이 이를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최형찬도 ‘볼 핸들러’라는 새로운 포지션을 잘 이행했다. 그리고 LG의 수비망은 여전히 끈끈했다. 게다가 배병준이 2쿼터 종료 부저와 동시에 백보드 3점. 호재들을 합친 LG는 51-30으로 전반전을 마쳤다.
나성호(188cm, G)가 3쿼터 시작 3분 22초 만에 코트를 처음 밟았다. 김종호와 백 코트진을 구축했다. 그러나 이들의 파울이 급격히 많아졌고, LG의 자유투 실점도 늘어났다. LG가 두 자리 점수 차 우위를 유지하기는 했지만, 조상현 감독의 표정이 썩 밝지 않았다.
에릭의 영향력도 전반전만큼 크지 않았다. 그러다 보니, LG 수비가 더 흔들렸다. 3쿼터 종료 4분 전 59-43으로 쫓겼다. 조상현 감독이 UP보다 먼저 후반전 타임 아웃을 사용했다.
이경도와 허일영이 코트로 들어갔다. 하지만 LG는 침체된 흐름을 끌어올리지 못했다. 오히려 더 가라앉았다. 3쿼터를 61-58로 마쳤다. 더 이상 승리를 장담할 수 없었다.
이경도와 배병준, 허일영과 이광진, 박정현이 4쿼터에 나왔다. 2쿼터에 합을 맞춘 라인업. 좋은 경기력을 선보인 조합이기도 하다. 실제로, 이광진이 4쿼터 첫 공격 때 3점을 성공. LG는 64-58로 급한 불을 껐다.
그리고 LG는 더 공격적으로 움직였다. 계속 부딪힌 LG는 UP의 팀 파울을 차곡차곡 누적시켰다. 슈팅 동작 없이도 파울 자유투를 던질 수 있었다. 그 결과, 4쿼터 시작 1분 50초 만에 다시 두 자리 점수 차(70-60)로 앞섰다.
경기 종료 1분 44초 전 80-79로 또 한 번 흔들렸다. 하지만 허일영이 경기 종료 1분 27초 전 3점슛 상황에서 파울 자유투를 얻었다. 3개 중 1개만 성공했으나, UP와 조금이라도 멀어졌다.
LG는 그 후 루즈 볼 싸움에서 앞섰다. 루즈 볼을 지킨 LG는 주도권을 놓지 않았다. 한숨 덜 수 있었다. 자칫 역전패를 당할 뻔해서였다.
사진 = 손동환 기자
LG 선수들이 더 유기적으로 움직였다. 장민국(199cm, F)과 박인태(202cm, C) 등 처음 뛰는 선수들도 공수 움직임을 잘 지켰다. 그래서 LG가 3점 기회를 쉽게 얻었다. 허일영과 장민국이 이를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최형찬도 ‘볼 핸들러’라는 새로운 포지션을 잘 이행했다. 그리고 LG의 수비망은 여전히 끈끈했다. 게다가 배병준이 2쿼터 종료 부저와 동시에 백보드 3점. 호재들을 합친 LG는 51-30으로 전반전을 마쳤다.
나성호(188cm, G)가 3쿼터 시작 3분 22초 만에 코트를 처음 밟았다. 김종호와 백 코트진을 구축했다. 그러나 이들의 파울이 급격히 많아졌고, LG의 자유투 실점도 늘어났다. LG가 두 자리 점수 차 우위를 유지하기는 했지만, 조상현 감독의 표정이 썩 밝지 않았다.
에릭의 영향력도 전반전만큼 크지 않았다. 그러다 보니, LG 수비가 더 흔들렸다. 3쿼터 종료 4분 전 59-43으로 쫓겼다. 조상현 감독이 UP보다 먼저 후반전 타임 아웃을 사용했다.
이경도와 허일영이 코트로 들어갔다. 하지만 LG는 침체된 흐름을 끌어올리지 못했다. 오히려 더 가라앉았다. 3쿼터를 61-58로 마쳤다. 더 이상 승리를 장담할 수 없었다.
이경도와 배병준, 허일영과 이광진, 박정현이 4쿼터에 나왔다. 2쿼터에 합을 맞춘 라인업. 좋은 경기력을 선보인 조합이기도 하다. 실제로, 이광진이 4쿼터 첫 공격 때 3점을 성공. LG는 64-58로 급한 불을 껐다.
그리고 LG는 더 공격적으로 움직였다. 계속 부딪힌 LG는 UP의 팀 파울을 차곡차곡 누적시켰다. 슈팅 동작 없이도 파울 자유투를 던질 수 있었다. 그 결과, 4쿼터 시작 1분 50초 만에 다시 두 자리 점수 차(70-60)로 앞섰다.
경기 종료 1분 44초 전 80-79로 또 한 번 흔들렸다. 하지만 허일영이 경기 종료 1분 27초 전 3점슛 상황에서 파울 자유투를 얻었다. 3개 중 1개만 성공했으나, UP와 조금이라도 멀어졌다.
LG는 그 후 루즈 볼 싸움에서 앞섰다. 루즈 볼을 지킨 LG는 주도권을 놓지 않았다. 한숨 덜 수 있었다. 자칫 역전패를 당할 뻔해서였다.
사진 = 손동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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