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건강 "다른거 말고 이 음식 드세요" 의사도 추천한 음식

대장암은 우리나라에서 발병률이 높기로 유명한 암 중 하나다. 특히 서구화된 식습관과 가공식품 위주의 식단은 대장암 위험을 크게 높인다. 하지만 평소 어떤 음식을 먹느냐에 따라 대장암 예방은 물론 장 건강도 크게 달라질 수 있다.

의사들 역시 대장암 예방에는 약보다 올바른 식습관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오늘은 대장암 예방과 장 건강에 특히 좋은 음식 네 가지를 소개하겠다. 매일 식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작은 습관이 건강을 지키는 시작이 될 거다.

1. 김치

김치는 발효 과정에서 생성되는 유익균 덕분에 장내 환경을 개선하고 유해균 성장을 억제하는 데 도움이 된다. 특히 김치에 들어 있는 유산균은 장 점막을 보호하고 면역 기능을 강화하는 역할을 한다.

단 너무 짜거나 오래된 김치는 오히려 염분 과다 섭취로 해로울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매일 적당량의 신선한 김치를 반찬으로 곁들이는 것이 좋다. 김치는 단순한 전통 음식이 아니라 장 건강을 지키는 훌륭한 항암 음식이다.

2. 귀리

귀리에는 수용성 식이섬유인 베타글루칸이 풍부해 장 내 독소를 흡착해 배출하는 데 도움을 준다. 또 장내 유익균의 먹이가 돼 장내 세균 균형을 유지해준다. 귀리를 밥에 섞어 짓거나 간편하게 귀리죽으로 만들어 먹으면 매일 부담 없이 섭취할 수 있다.

특히 아침 식사로 귀리를 챙기면 포만감이 오래가 과식을 줄이는 데도 유리하다. 귀리는 대장암 예방을 위해 꾸준히 먹으면 좋은 대표 곡물이다.

3. 브로콜리

브로콜리에는 설포라판이라는 항암 성분이 들어 있어 대장암 세포의 증식을 억제하고 장 점막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데 기여한다. 브로콜리는 살짝 데쳐 먹는 것이 가장 좋으며 과하게 익히면 영양소가 파괴될 수 있다.

브로콜리를 매일 반찬이나 샐러드로 곁들이는 것만으로도 대장암 예방 효과를 볼 수 있다. 단순히 색을 더하는 장식용 채소로만 보지 말고 적극적으로 식단에 포함해야 한다.

4. 된장국

된장국은 발효된 콩의 항암 성분과 장 건강에 좋은 유익균을 함께 제공한다. 특히 된장에 들어 있는 이소플라본과 사포닌 성분은 대장암 세포 억제에 도움을 준다. 단 너무 짜게 끓이지 않고 싱겁게 먹는 것이 중요하다.

된장국은 매일 한 끼에 한 그릇씩만 챙겨도 장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전통 음식인 된장은 그 자체로도 훌륭한 항암 식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