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그램, 청소년 콘텐츠 노출 기준 강화…한국도 순차 적용

현대인 2026. 5. 11.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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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을 운영하는 메타는 청소년 이용자에게 보다 안전하고 연령에 적합한 온라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청소년 계정'의 콘텐츠 노출 기준을 강화한다고 11일 밝혔다.

메타는 이번 개선을 통해 인스타그램 청소년 계정에 미국의 13세 이상 관람가 영화 등급 기준에 준하는 콘텐츠 환경을 기본 적용한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초 도입된 만 14세 이상 18세 이하 청소년 이용자 대상 '청소년 계정'의 콘텐츠 보호 기준을 강화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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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이 '청소년 계정'의 콘텐츠 노출 기준을 미국 13세 이상 관람 가능 영화 수준으로 강화한다. 이번 업데이트는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에 순차 적용될 예정이다. [자료=메타]

인스타그램을 운영하는 메타는 청소년 이용자에게 보다 안전하고 연령에 적합한 온라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청소년 계정'의 콘텐츠 노출 기준을 강화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는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에 순차 적용될 예정이다. 지난해 10월에 미국, 영국, 호주, 캐나다에 먼저 적용됐다.

메타는 이번 개선을 통해 인스타그램 청소년 계정에 미국의 13세 이상 관람가 영화 등급 기준에 준하는 콘텐츠 환경을 기본 적용한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초 도입된 만 14세 이상 18세 이하 청소년 이용자 대상 '청소년 계정'의 콘텐츠 보호 기준을 강화하는 것이다.

해당 기준은 탐색 탭과 추천 콘텐츠뿐 아니라 피드, 스토리, 댓글, 다이렉트 메시지(DM), 검색 등 서비스 전반에 적용된다. 이에 따라 거친 표현과 위험한 행동, 잠재적으로 유해한 행동을 조장할 수 있는 콘텐츠 등이 폭넓게 제한된다. 또 연령에 적합하지 않은 콘텐츠를 정기적으로 공유하는 계정은 청소년 계정과 팔로우, DM, 댓글 등으로 상호작용할 수 있는 범위가 줄어든다.

메타는 보다 엄격한 관리를 원하는 부모를 위한 '제한된 콘텐츠' 설정도 도입하기로 했다. 이번 콘텐츠 설정 기준은 미국영화협회(MPA) 공개 가이드라인에서 영감을 얻고 전 세계 부모들의 피드백을 반영해 설계됐다.

메타는 이번 기준을 향후 페이스북과 메신저의 청소년 계정에도 확대할 계획이다.

메타 관계자는 “앞으로도 부모와 청소년 모두가 안심하고 플랫폼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 정책과 보호 장치를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인 기자 modernma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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