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언으로 대기발령 조치… 경찰서장 "조언해준게 왜?"

장동규 기자 2024. 10. 18.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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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하 직원들에게 상습적인 폭언을 했다는 의혹을 받는 충북 청주 한 경찰서장이 대기발령 조치됐다.

A총경은 부하 직원들에게 강압적이고 일방적인 업무지시를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A 총경은 "후배에게 업무에 대해 조언해준 것일 뿐 폭언을 한 사실은 없다"며 의혹을 부인하고 있다.

A총경은 지난 6월 다른 부하직원에게 폭언 등을 해 충북경찰청장의 구두경고를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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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들에게 상습적인 폭언을 했다는 의혹을 받는 충북 청주 한 경찰서장 대기발령 조치됐다. /사진=뉴스1
부하 직원들에게 상습적인 폭언을 했다는 의혹을 받는 충북 청주 한 경찰서장이 대기발령 조치됐다.

18일 뉴스1에 따르면 경찰청은 이날 청주 모 경찰서장 A총경을 대기발령 조치했다. A총경은 부하 직원들에게 강압적이고 일방적인 업무지시를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오랜 기간 이어져 온 A 총경의 폭언과 강압적인 업무 지시에 스트레스를 호소하던 직원 2명은 퇴직했다. A 총경은 "후배에게 업무에 대해 조언해준 것일 뿐 폭언을 한 사실은 없다"며 의혹을 부인하고 있다.

A총경은 지난 6월 다른 부하직원에게 폭언 등을 해 충북경찰청장의 구두경고를 받기도 했다.

장동규 기자 jk3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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