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목 쏠리는 김해 진례시례지구
지방 소멸이 범국가적 걱정거리로 부상한 가운데, 그것도 서울에서 가장 먼 경남에서 성장을 거듭하는 도시가 있습니다. 바로 김해입니다.
창원과 부산 사이에서 블랙홀처럼 인구를 흡수하면서, 부울경 일대의 새로운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죠. 다른 지방 도시들이 인구 감소를 걱정하는 동안, 김해는 어떻게 존재감을 키워왔을까요?
“역대 최대” 인구 증가하는 김해시의 비결은?

김해시 인구는 꾸준히 늘어 역대 최대치를 기록 중입니다. 김해시 자료에 따르면 올해 7월 기준 김해시 인구는 56만 4,074명으로, 2020년 2월 기록한 56만 2천여명을 돌파했습니다.
수도권에서 멀어질수록 인구 감소가 더 심각한 상황인데, 김해의 성장은 특이한 면이 있습니다. 특히 경남은 2015년 이래 작년까지 인구가 7만 명이 빠졌는데, 김해는 1만 5천 명이 늘었습니다.
물론 김해만의 얘기는 아닙니다. 지방에도 인구가 늘어나는 곳이 있죠. 같은 기간 지방 시군 123곳 가운데 인구가 늘어난 곳은 29곳입니다. 가까이는 양산이 있고, 멀리는 세종, 충남 천안·아산이나 강원 원주 등이 있습니다.
이렇게 인구가 늘어나는 지역들은 세 가지의 공통점이 있습니다. 양질의 일자리와 편리한 교통망, 그리고 쾌적한 정주환경을 갖춘 곳입니다. 이런 지역들은 주변 인구를 흡수하면서, 새로운 지역 거점이 됩니다.
실제로 김해는 세 가지 조건을 두루 갖춘 곳입니다. 일단 기업체와 근로자가 꾸준히 늘고 있죠. 김해시 자료에 따르면 2024년 관내 기업체는 10,086개사로 전년 대비 540여개 늘었고, 근로자 수도 3천 명이 늘었습니다. 수출액도 매년 30억 달러에 달합니다.
여기에 서쪽으로는 창원, 동쪽으로는 부산 접근성이 뛰어나고, 여러 택지개발을 통해 정주환경을 개선하고 있는 중입니다. 이런 와중에 가격경쟁력도 뛰어나니 창원과 부산의 인구가 자연스럽게 유입되고 있는 겁니다.
덕분에 주택 거래도 활발합니다. 한국부동산원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김해시에서는 아파트 6,362세대의 손바뀜이 있었습니다. 전체 재고량(149,194, 부동산R114) 대비 회전율은 4.3%에 달합니다. 같은 기간 부산은 3.6%에 그쳤습니다. 활력이 상당하죠.
미래 먹거리 투자 한창… ‘5대 전략산업’으로 체질개선하는 김해

김해의 활력은 일시적인 현상이 아니라,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예측됩니다. 김해가 미래를 제대로 준비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김해는 지방도시 생존의 선결조건이 미래 먹거리라는 점을 잘 알고 있는 도시입니다. 2022년에는 3조 912억 원의 투자를 유치하고 6,503명의 고용을 창출하면서 꾸준하게 투자유치 행보를 이어가고 있죠.
골자는 5대 전략산업입니다. 올해에는 관련예산 403억을 편성해 첨단산업 클러스터 4개를 기반으로 미래 첨단산업들을 육성해 김해 산업의 체질개선을 도모한다는 계획입니다.
특히 진례면 테크노밸리일반산단은 물류·로봇·반도체 클러스터의 역할을 맡았습니다. 스마트센싱유닛실증센터를 시작으로 중고로봇리퍼브센터, 물류로봇실증지원센터, 전력반도체토탈솔루션센터가 내년까지 차례로 준공합니다.
이외에 한림면 명동일반산단, 서김해일반산단, 신천일반산단 일대를 각각 미래자동차, 의생명클러스터, 액화수소클러스터로 육성하고 있습니다. 미래 일자리 공급에 각자 상당한 역할을 하게 될 전망입니다.
김해시의 노력은 이미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진례면 AM하이테크 일반산단은 기반 조성을 완료하고 입주가 본격화되고 있죠.
여기에 3월에는 국토교통부가 진영 테크업 일반산업단지를 지역전략사업으로 선정했습니다. 70만㎡ 면적의 이 산단에서 발생하는 생산유발효과는 약 6,148억 원에 달합니다.
광역교통망 개발 박차… 부전마산복선전철·비음산터널 등 활기

일자리를 뒷받침하는 광역교통망 개발도 한창입니다. 가덕도신공항과 진해신항 등 대형 국책사업이 추진되는 가운데, 이를 유기적으로 연결할 광역교통망 개발이 차곡차곡 진행되고 있습니다.
부전마산복선전철에 신월역을 신설하는 사업은 곧 착공에 들어갈 전망입니다. 부산 부전역부터 마산역까지 51km를 연결하는 경전선 복선전철로, 김해시가 446억 원을 들여 진례면 정차를 성공시켰죠. 2027년 8월 준공하고 이후 광역철도까지 연결되면, 부울경 일대가 1시간대 생활권이 됩니다.
창원과의 접근성을 대폭 강화하는 비음산터널 사업도 파란불이 켜졌습니다. 김해와 창원을 가로막고 있는 비음산을 관통하는 터널을 건설하는 사업으로 김해 대표 숙원사업 중 하나인데요.
지난 대선 때 김해~밀양고속도로 조기 착공과 함께 대통령 공약에 포함된데다 김해시장도 나서서 국정과제 채택을 건의하면서 순풍이 불고 있는 상황입니다.
신흥 주거지역 ‘속속’ 이목 쏠리는 진례시례지구

일자리와 광역교통망에 발맞춰 신흥 주거지역도 개발되고 있습니다. 주촌선천지구, 신문1지구 등 도시개발이 전개되고 있죠. 다만 이 가운데에서도 미래 성장기반 등을 고려한 옥석가리기도 한창입니다.
이런 가운데 제일 주목받고 있는 곳이 진례시례지구입니다. 김해 서쪽에 자리를 잡은 도시개발사업으로, 앞서 다룬 테크노밸리와 AM하이테크산단, 그리고 비음산터널 사업의 최대 수혜지로 꼽히고 있죠.
진례면 일원 약 100만㎡ 부지에 총 6,300여 세대의 거주가 계획된 미니신도시입니다. 공동주택 8곳과 함께 단독주택, 학교, 준주거시설용지 등이 차례로 개발될 예정입니다.
특히 남쪽으로 약 274만㎡ 규모 부지에 복합스포츠·레저시설 개발사업도 전개되고 있죠. 이곳은 골프장, 축구장 등 체육시설과 문화·자연 콘텐츠 공간을 조성할 예정입니다. 완성 이후에는 일자리, 광역교통망에 새 아파트와 문화·녹지까지 두루 갖춘 완성형 미니신도시가 됩니다.
김해 시장의 반응도 뜨거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김해에 신축이 귀하거든요. 김해시 아파트는 총 14만 9천여세대 정도 되는데, 올해로 10년 이상 된 아파트가 10만 7천세대에 달합니다. 72%가 노후주택입니다.(부동산R114)
특히 진례면은 2005년 이후로 입주한 아파트가 없고, 이웃한 진영읍도 2019년 이후로 새 아파트가 들어서지 않았습니다. 산업단지에 가까운 새 아파트를 찾는 직주근접 수요도 이 기간만큼 쌓여있는 셈입니다.(부동산R114)
진례시례지구 마수걸이 공급 소식… 김해 테크노밸리 제일풍경채

이런 가운데, 진례시례지구 마수걸이 공급 소식이 나와 시장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죠. 중심부인 B-3블록에 제일건설이 10년 민간임대 아파트 ‘김해 테크노밸리 제일풍경채’를 공급할 계획입니다.
지하 3층~지상 15층, 9개 동, 총 440가구 규모로 조성되는데요. 타입은 시장에서 가장 선호하는 전용 84㎡ 단일면적으로 공급합니다. 학교부지와 공원부지가 제일 가까운 스위트 스팟을 차지했죠.
특히 입지가 훌륭합니다. 김해테크노밸리, AM하이테크 산단을 비롯해 수백여개의 기업이 10km 안에 몰려있죠. 1분기 기준 근로자만 1만 2,800명입니다. 직주근접 배후수요가 든든하죠. (한국산업단지공단 1분기 자료)
김해 서부의 교통 요지이기도 합니다. 비음산 터널이 뚫리면 바로 창원으로 진출할 수 있는 위치입니다. 진례IC가 가까워 남해고속도로와 부산외곽순환도로 이용도 편합니다.
‘전세대란 걱정 끝’ 10년 민간임대 아파트

주거 부담을 덜어주는 10년 민간임대 아파트라는 점도 반가운 대목입니다. 아파트에 입주해서 세금부담 없이 최대 10년간 거주한 다음, 분양 전환을 받을지 말지 여부를 결정하면 됩니다.
10년 간 전세대란 걱정도 없습니다. 임대료 인상률은 연 5% 이내로 제한됩니다. 여기에 HUG 임대보증에 가입해서 전세보증금을 떼일 걱정도 덜었습니다.
집을 사는 게 아니기 때문에 취득과 보유에 따른 부담도 없습니다. 취득세, 재산세도 당장 걱정할 필요가 없고, 청약통장도 필요하지 않습니다. 다주택자나 타 지역 거주자도 얼마든지 신청할 수 있습니다.
시공은 제일건설㈜이 맡았습니다. 올해 기준 시공능력평가 17위를 기록한 전국구 건설사죠. 전국 어디서나 볼 수 있는 브랜드 제일풍경채를 꾸준하게 전개하고 있는 업체입니다.
제일건설㈜은 이번 B-3블록을 포함해 진례시례지구 8개 블록 중 3개 블록을 제일풍경채 브랜드로 공급을 추진할 계획으로, 대규모 제일풍경채 브랜드 타운 형성을 기대해볼 수도 있습니다.
김해는 지금, 산업 생태계 변화 적응 중
지방도시의 위계구조 재편은 꾸준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빠르게 변화하는 산업 생태계에 적응한 도시에 길이 나고, 새 집이 생기며, 사람들이 몰리게 마련입니다.
영남권에서는 특히 김해를, 진례시례지구 ‘김해 테크노밸리 제일풍경채’를 주시해야 할 이유입니다. 관심이 있으시다면 견본주택에 방문해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