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이었고 같은 캠핑장에서 있었던 일이구요
한 가족의 아빠되는 사람이 아이 (한 3살되려나)가 뭘 먹는다고
아 그만 좀 쳐먹으라고 애새끼가 계속 쳐먹기만 해!!! 는 기본...
아이들이 텐트안에 뭐 좀 흘렸다고 개새끼 시발새끼하면서 소리 엄청 지르고
아까 그 세살되는 애기는 그냥 하루종일 울고 있습니다. 엄마도 아빠도 달래주지 않아요
애들이 물 좀 마시다가 흘렸다고 컵 집어 던지고 그 작은 아이 한 팔만 잡고 위로 들어 올리고...
엄마되는 사람도 그냥 남편이 급발진으로 소리를 지르건 말건....
거의 아무 소리 안나는걸 보니 그냥 핸드폰이나 잡고 있는 사람 같구요
아, 아침에 ㅋㅋ 새벽 6시부터 일어나서 또 애들이 울고 떠드는데 뭐 아무런 조치도 안하다가
아침 8시쯤에 일어났는지, 얘들아 매너타임엔 조용히 해야해, 라고 한마디....
이웃들은 새벽부터 잠이 다 깨서 잠도 못잤는데 본인 쳐주무실꺼 다 주무시고...
와 진짜 이혼숙려캠프 영상 보는 줄 알았습니다
이런거 직접 보시면 학대로 신고해야되는건가요?
저희 가족... 많이 불편했는데 어차피 캠핑장이웃 만나는거 복불복이라서 그냥 참았습니다
저희는 그냥 1박 2일 참으면 되는건데, 그 아이들이 너무 불쌍하더라구요
그 아이들한테는 그게 일상일테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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