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끄라톤' 내달 3일 영향권 예상…강한 바람·많은 비 동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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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호 태풍 '끄라톤(KRATHON)'이 국내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됐다.
행정안전부는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30일 오후 제18호 태풍 '끄라톤(KRATHON)' 북상에 대비, 관계기관 대처상황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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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호 태풍 '끄라톤(KRATHON)'이 국내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됐다.
행정안전부는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30일 오후 제18호 태풍 '끄라톤(KRATHON)' 북상에 대비, 관계기관 대처상황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태풍은 내달 2일 타이완 타이베이 부근을 최대풍속 49㎧, 강풍반경 380㎞ 규모로 지나갈 예정이다.
우리나라에는 내달 3일부터 제주도와 남부지방, 강원영동을 중심으로 강한 바람과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행안부는 이번 태풍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관계기관에 과거 태풍 피해지역과 호우 피해지역 및 해안가, 지하차도 등 취약지역 사전 점검을 당부했다.
또 강풍과 풍랑, 너울을 대비해 항만·어항, 선박과 타워크레인 등 시설물 안전 관리를 철저히 하고, 가로수 전도, 정전 등에 대비하는 한편, 비상시 위험지역을 신속히 통제하는 한편 인근 주민들을 대피시키고, 국민에게 태풍 시 행동 요령도 적극적으로 홍보하라고 주문했다.
이 본부장은 "태풍이 본격적으로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치기 전 위험 요인을 철저히 점검하고, 태풍 내습 시 발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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