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교육부 '의대생 휴학' 승인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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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29일 의대생들의 휴학 신청 승인을 대학의 자율적 판단에 맡기도록 한 교육부의 결정에 환영의 뜻을 밝혔다.
하지만 이날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의대 보유 40개교 대학 총장과 영상 간담회에서 '늦어도 2025학년도에는 학생들이 복귀하고 의과대학 학사가 정상화돼야 한다'는 것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됐다며, 학생들의 휴학 승인 여부를 전면 대학의 자율 판단에 맡기겠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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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유범열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29일 의대생들의 휴학 신청 승인을 대학의 자율적 판단에 맡기도록 한 교육부의 결정에 환영의 뜻을 밝혔다.
한 대표는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늘 우리 정부가 의료교육 학사운영 자율성에 대해 전향적인 입장을 냈다. 환영한다"고 썼다.
그간 의대생들은 정부의 의대 증원 방침에 반발해 수업을 거부 중이었다. 이전까지 '휴학 불허' 방침을 고수해온 교육부는 지난 6일 '의대 학사 정상화를 위한 비상대책'을 발표하며 내년도 복귀를 전제로 의대생들의 휴학을 승인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이날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의대 보유 40개교 대학 총장과 영상 간담회에서 '늦어도 2025학년도에는 학생들이 복귀하고 의과대학 학사가 정상화돼야 한다'는 것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됐다며, 학생들의 휴학 승인 여부를 전면 대학의 자율 판단에 맡기겠다고 발표했다.
한 대표는 대한의학회와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 등 일부 의사 단체들이 참여 의사를 전한 여야의정협의체에 대해서도 "겨울이 오고 있다"며 "더 많은 분들이 참여 결단을 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의사 출신인 한지아 수석대변인도 이날 논평을 내고 "정부의 대승적 결단을 존중한다"며 "학생들의 대규모 유급·제적 위기로 인한 의료체계 붕괴를 막고, 국민의 건강을 지켜내기 위한 용기 있는 결정"이라고 평했다.
/유범열 기자(heat@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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