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박나래 ‘갑질·불법 의료 행위’ 수사 본격화

개그우먼 박나래를 둘러싼 각종 의혹에 대해 경찰 수사가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박정보 서울경찰청장은 29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박나래 관련 수사 현황에 대해 "현재 총 7건의 관련 사건" 중 "6건은 서울 강남경찰서에서, 1건은 서울 용산경찰서에서 각각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와 용산경찰서가 갑질 및 불법 의료 행위 의혹 사건, 박나래와 전 매니저들 사이에서 제기된 고소·고발 사건을 망라하여 총 7건의 관련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번 사안에는 불법 의료 행위 의혹을 비롯해 특수상해, 명예훼손, 정보통신망법 위반, 횡령 혐의 등 다양한 사안이 포함돼 있으며, 경찰은 각각의 사안에 대해 사실관계를 면밀히 확인하고 있는 단계입니다. 특히 박나래의 전 매니저들과 얽힌 법적 공방이 이어지면서 논란이 더욱 확대되는 분위기입니다.

이에 대해 박나래 측은 전 매니저들이 과도한 금전적 요구를 해왔다고 주장하며, 관련 사안에 대해 맞고소로 대응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현재 박나래는 모든 방송 활동을 중단한 상태로, 향후 수사 결과에 따라 연예계 활동 방향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경찰은 관련자 조사와 자료 분석을 토대로 신중하게 수사를 이어갈 방침이며, 사건의 진위 여부는 수사 결과를 통해 가려질 전망입니다.

이미지 출처 : 제이디비엔터테인먼트, 박나래 소속사

스포츠&연예계 소식에 진심인 덕후 오리, ’덕이‘기자의 빠르고 쉬운 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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