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부상 낙마' 벤제마 대체 발탁 없다...25인 유지

박지원 기자 2022. 11. 20.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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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랑스가 그대로 25인 체제로 가게 됐다.

프랑스 '레퀴프'는 20일(한국시간) "카림 벤제마가 부상으로 떠나게 됐다. 그러나 디디에 데샹 프랑스 감독은 대체 발탁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따라서 프랑스 대표팀은 25명으로 2022 카타르 월드컵에 나선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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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프랑스가 그대로 25인 체제로 가게 됐다.

프랑스 '레퀴프'는 20일(한국시간) "카림 벤제마가 부상으로 떠나게 됐다. 그러나 디디에 데샹 프랑스 감독은 대체 발탁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따라서 프랑스 대표팀은 25명으로 2022 카타르 월드컵에 나선다"라고 보도했다.

앞서 프랑스에 악재가 덮쳤다. 2021-22시즌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발롱도르를 거머쥔 벤제마가 월드컵 개막 하루를 앞두고 낙마하게 됐다. 프랑스축구협회(FFF)는 같은 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벤제마는 카타르 월드컵 출전을 포기하게 됐다. 그는 왼쪽 허벅지 부위에 부상을 입었으며 최근에도 훈련을 받다가 중단했다. 검사 결과, 벤제마는 앞으로 3주 정도의 회복 기간이 필요하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계속되는 부상 악령이다. 프랑스는 은골로 캉테, 폴 포그바, 마이크 메냥 등이 부상에서 회복되지 않음에 따라 최종 엔트리에 포함할 수 없었다. 더불어 크리스토퍼 은쿤쿠, 프레스넬 킴펨베는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가 부상을 입어 하차하게 됐다. 은쿤쿠, 킴펨베는 각각 랑달 콜로 무아니, 악셀 디사시로 대체됐다.

여기다 벤제마까지 잃게 되면서 깊은 고민에 빠지게 됐다. FIFA 규정에 따르면 첫 경기 24시간 전까지 명단을 교체할 수 있기에 누구로 대신할 것인지에 관심이 따랐다.

하지만 데샹 감독은 대체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프랑스는 이번 월드컵을 25인 체제로 운영하게 됐다.

한편, 프랑스는 호주(11월 23일), 덴마크(11월 27일), 튀니지(12월 1일)와 16강 진출을 겨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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