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격 드레스보다 놀란 건" 데뷔 20년 만에 첫 백상 거머쥔 그녀

시상식 레드카펫의 화제는 드레스였지만, 진짜 이야기는 무대 위에서 시작됐다. 데뷔 20주년을 맞은 한 배우가 생애 첫 백상예술대상 후보에 오름과 동시에 영화 부문 여자 최우수 연기상을 거머쥐었다.

사진=영화 '만약에 우리'

아역에서 시작된 20년

주인공은 배우 문가영이다. 어린 시절 연기를 시작해 드라마에서 주로 사랑받아 온 그는, 스크린에서는 오랫동안 주연과 거리가 있었다. 데뷔 20주년이 되는 해에야 비로소 영화로 정점을 찍은 셈이다.

사진=영화 '만약에 우리'

10년 만의 스크린 주연

백상의 영광을 안긴 작품은 멜로영화 '만약에 우리'다. 10년 만의 스크린 주연 복귀작인 이 영화는 손익분기점 110만을 가볍게 넘어 250만 관객을 돌파했다. 2019년 이후 한국 멜로영화 최고 흥행으로 기록되며, 침체됐던 멜로 장르에 오랜만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사진=영화 '만약에 우리'

첫 후보, 그리고 첫 수상

처음 오른 백상 후보에서 곧바로 상을 받는 일은 흔치 않다. 그는 수상 소감에서 상대 배우인 동료에게 공을 돌리며 이 상은 선배의 것이라고 말해 잔잔한 울림을 남겼다.

사진=영화 '만약에 우리'

전성기의 시작

20년차 배우가 맞은 첫 트로피는 끝이 아니라 시작에 가깝다는 평이 많다. 앞으로도 자랑스럽게 성장하는 배우가 되겠다는 다짐처럼, 그의 다음 작품을 향한 기대가 한층 커지고 있다.

사진=영화 '만약에 우리'
사진=영화 '만약에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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