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전두환 손자' 영상서 범죄자 지목 장교들, 사실 확인할것"

하채림 2023. 3. 15. 21:4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소셜미디어 동영상을 통해 스스로 전두환의 손자라고 밝힌 남성이 범죄자로 지목한 지인 가운데 현직 장교가 있어 군이 사실확인에 나선다.

군 관계자는 15일 이 동영상을 통한 범죄 의혹 제기에 대해 "영상에서 범죄 의혹이 제기된 현직 군인에 대해 사실확인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실확인은 입건 전 조사, 즉 내사의 이전 단계다.

동영상에서 마약을 사용하고 권했다고 지목된 A씨와 '사기꾼 및 성범죄자'로 묘사된 B씨는 모두 공군 중위로 확인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두환 손자 "할아버지는 학살자…우리 가족 범죄 밝힌다" (서울=연합뉴스) 고(故) 전두환 전 대통령의 손자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일가 전체를 비난하는 폭로성 게시물을 잇달아 올려 파장이 일고 있다. 15일 전우원씨 SNS에 따르면 전씨는 지난 13일부터 이날까지 해당 SNS에 자신이 발언하는 동영상과 그동안 언론에 공개되지 않았던 가족사진, 지인 신상정보를 담은 게시물을 연달아 공개했다. 전씨는 전 전 대통령의 차남인 전재용씨의 아들로 확인됐다. 2023.3.15 [전우원 씨 인스타그램 캡쳐,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하채림 기자 = 소셜미디어 동영상을 통해 스스로 전두환의 손자라고 밝힌 남성이 범죄자로 지목한 지인 가운데 현직 장교가 있어 군이 사실확인에 나선다.

군 관계자는 15일 이 동영상을 통한 범죄 의혹 제기에 대해 "영상에서 범죄 의혹이 제기된 현직 군인에 대해 사실확인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실확인은 입건 전 조사, 즉 내사의 이전 단계다.

동영상에서 마약을 사용하고 권했다고 지목된 A씨와 '사기꾼 및 성범죄자'로 묘사된 B씨는 모두 공군 중위로 확인됐다.

A 중위는 국방부에, B 중위는 공군 부대에 근무 중이다.

자신을 '전두환 손자'라고 밝힌 남성이 영상에서 범죄자로 지목한 현역 장교 [유튜브 영상 갈무리]

국방부 관계자는 "현재까지 제기된 것은 한 개인의 일방적 주장이며 허위나 심각한 명예훼손일 수도 있기 때문에 내사나 감사를 시작한 단계가 아니다"며 "추가로 구체적인 범죄 정황이 드러나야 입건 전 조사를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tree@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