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美, 가데나 공군기지서 대북 위력시위… F-22A 등 30여대 동원

김현주 2022. 11. 23.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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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오키나와 가데나 공군기지에 배치된 주일 미군의 F-22A '랩터' 스텔스 전투기 등 군용기 30여 대가 지상 활주를 하며 무력시위를 펼치는 모습을 미군이 공개했습니다.

23일 가데나 공군기지에 따르면 이달 22일 활주로에서 전투기들이 대열을 형성해 무력을 과시했는데요.

하마다 야스카즈 일본 방위상은 지난 1일 기자회견에서 주일 미군 가데나 기지에 F-22A가 잠정 배치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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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일본 오키나와 가데나 공군기지에 배치된 주일 미군의 F-22A '랩터' 스텔스 전투기 등 군용기 30여 대가 지상 활주를 하며 무력시위를 펼치는 모습을 미군이 공개했습니다.

23일 가데나 공군기지에 따르면 이달 22일 활주로에서 전투기들이 대열을 형성해 무력을 과시했는데요.

이번 훈련에는 '최강 전투기'로 불리는 F-22A를 비롯해 F-15C 이글 전투기, E-3 센트리 공중조기경보기, RC-135 리벳조인트 정찰기, KC-135 급유기, HH-60G 탐색·구조헬기 등 35대 이상이 투입됐습니다.

가데나 공군기지는 훈련 사실과 함께 군용기들이 집단으로 활주로를 주행하는 훈련인 이른바 '엘리펀트 워크'(Elephant Walk) 사진도 공개했는데요.

일명 코끼리 걸음인 엘리펀트 워크는 전투기가 무장을 장착한 채 활주로에 전개해 지상 활주하는 것을 말합니다.

특히 최근 가데나에 배치된 F-22A의 다양한 모습도 부각됐는데요.

하마다 야스카즈 일본 방위상은 지난 1일 기자회견에서 주일 미군 가데나 기지에 F-22A가 잠정 배치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미국의 5세대 전투기인 F-22A는 스텔스 기능이 뛰어나 적 레이더망을 뚫고 핵심 시설을 정확하게 타격할 수 있습니다.

최고 속력은 마하 2.5를 넘고, 작전 반경 역시 2천177㎞에 달해 한미, 미일 연합훈련에도 투입되는데요.

주일 미군의 이날 공군전력 시위는 최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도발을 벌인 북한과 이를 묵인·방조하는 중국을 동시에 겨냥한 것으로 평가됩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 이봉준·김현주>

<영상 : 연합뉴스TV·로이터·미 국방부 영상정보배포 시스템·가데나 공군기지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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