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지자체 일자리 대상 ‘고용노동부 장관상’ 수상
나주시는 최근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공시제 부문에서 특별상인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일자리 대상은 전국 243곳 광역·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일자리 목표 성과에 대한 지자체 노력도, 업무수행 사항 등을 평가해 부여하는 일자리 분야 최고 상훈이다.
시는 민선 8기 출범 후 일자리를 모든 정책의 종착 목표로 수립하고 주력산업인 에너지 분야 일자리 지원, 맞춤형 인력 양성을 위한 일자리종합지원센터 운영 활성화에 주력했다.
특히 글로벌 혁신규제자유특구, 교육발전특구 선도지역 지정을 통해 글로벌 미래 인재 양성, 미래 산업 일자리 창출 기반 마련 등을 위한 정책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외에도 일자리를 얻고 타지에서 전입하는 청년층을 대상으로 전국 최초 보증금 없는 무상 임대 주택을 보급. 직장생활을 시작한 청년들의 주거 고민을 해소하고 산업단지 기업 근로자를 위한 통근버스를 새롭게 도입해 운행하는 등 일자리 관련 정책 발굴도 힘쓰고 있다.
윤병태 시장은 “침체한 경기 상황 속에서도 전 직원이 한 마음으로 일자리 정책을 추진한 결과 수상의 결실을 이뤘다”며 “앞으로도 국가산단·신규산단 조기 착공,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 등 산·학·연 인프라 구축으로 양질의 유망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나주=조함천 기자 pose007@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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