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캐스팅 논란’ 옥주현에 의리 발휘…“옥” 한마디에 울컥

이수진 기자 2026. 2. 14.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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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가 논란 속 옥주현을 향해 조용한 응원을 보냈다.

이효리가 작게 "옥"이라고 부르자, 무대 준비에 한창이던 옥주현은 순간 놀란 표정으로 고개를 돌린다.

특히 이번 영상은 최근 옥주현이 뮤지컬 '안나 카레니나' 캐스팅 몰아주기 논란으로 곤혹을 치른 뒤 공개돼 더욱 눈길을 끈다.

'안나 카레니나'는 총 38회 공연 중 옥주현이 23회 무대에 오르는 것으로 알려지며 형평성 논란이 불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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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 SNS 캡처
[스포츠동아 이수진 기자] 이효리가 논란 속 옥주현을 향해 조용한 응원을 보냈다.

이효리는 13일 자신의 SNS에 짧은 영상 하나를 게재했다. 별다른 설명 없이 “옥”이라는 한 글자와 함께 뮤지컬 배우 옥주현을 태그했다.

공개된 영상은 뮤지컬 ‘보니 앤 클라이드’ 백스테이지에서 촬영된 모습이다. 이효리가 작게 “옥”이라고 부르자, 무대 준비에 한창이던 옥주현은 순간 놀란 표정으로 고개를 돌린다. 이내 이효리임을 알아채고 굳어 있던 얼굴이 풀리며 “언니!”라고 외친다. 짧은 순간이지만 두 사람의 반가움이 고스란히 전해진다.

이효리 SNS 캡처
특히 이번 영상은 최근 옥주현이 뮤지컬 ‘안나 카레니나’ 캐스팅 몰아주기 논란으로 곤혹을 치른 뒤 공개돼 더욱 눈길을 끈다. ‘안나 카레니나’는 총 38회 공연 중 옥주현이 23회 무대에 오르는 것으로 알려지며 형평성 논란이 불거졌다. 제작사 측은 “라이선스 협의와 배우 스케줄 등 여러 변수를 고려해 정리된 일정”이라고 해명한 바 있다.

이 가운데 이효리는 별다른 말 없이 현장을 찾아 응원을 보낸 모습이다. 화려한 수식어 대신 단 한 글자 “옥”으로 마음을 전한 셈이다.

두 사람은 1998년 그룹 핑클로 데뷔해 함께 활동하며 오랜 시간을 보냈다. 2019년 JTBC ‘캠핑클럽’을 통해 완전체로 다시 뭉치며 변함없는 우정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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