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초 골' 메시 유니폼에 이게 뭐야…중국어 이름 달고 뛴 아르헨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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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가 중국식 이름인 메이시(Méi xī•梅西)를 달고 뛰었다.
메시는 지난 15일 중국 베이징 노동자 경기장에서 열린 아르헨티나와 호주의 A매치 친선 경기에서 72초 만에 골을 터뜨렸다.
메시의 골에 힘입어 아르헨티나를 호주에 리드를 잡아나갔고 후반 24분 헤르만 페첼라(레알 베티스)의 쐐기골로 2-0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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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가 중국식 이름인 메이시(Méi xī•梅西)를 달고 뛰었다.
메시는 지난 15일 중국 베이징 노동자 경기장에서 열린 아르헨티나와 호주의 A매치 친선 경기에서 72초 만에 골을 터뜨렸다. 킥오프 1분이 막 지난 시점, 메시는 페널티박스 아크 정면에서 전매특허 왼발 감아차기로 골망을 흔들었다.
메시의 골에 힘입어 아르헨티나를 호주에 리드를 잡아나갔고 후반 24분 헤르만 페첼라(레알 베티스)의 쐐기골로 2-0 승리를 거뒀다.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 리턴매치였던 이날 경기도 메시의 골로 아르헨티나가 이겨 우위를 이어나갔다.
메시와 아르헨티나의 방문으로 중국은 아주 뜨거워졌다. 지난 2017년 이후 6년 만에 방문한 메시를 반기기 위해 공항부터 호텔까지 중국 축구팬들이 진을 쳤다. 숙소에 너무 많은 인파가 모여 아르헨티나 대표팀은 훈련 일정을 밤 늦게로 옮기기까지 했다.
미국 'CNN'은 "중국은 현재 메시 매니아로 가득하다. 한 팬은 메시를 보기 위해 호텔 예약 비용으로 1만 위안(약 180만 원)을 썼다"며 "아르헨티나와 호주전 티켓도 최대 4,800위안(약 86만 원)에 달하지만 20분 만에 68,000석이 매진됐다"고 전했다.


메시와 관련한 사기도 급증했다. 경기 전 베이징 공안은 "30만 위안(약 5,390만 원)이면 메시와 식사를 할 수 있다는 광고가 돌고 있다. 사실이 아니"라며 "또한 메시 사인 유니폼을 제공하는 VIP 입장권이나 경기장 맨 앞줄 좌석 티켓 판매도 사기"라고 경고할 정도였다.
메시는 자신을 반기는 중국 팬들에게 커리어 최단 시간인 72초 골로 화답했다. 더불어 중국어가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뛰는 팬서비스도 했다. 아르헨티나축구협회는 경기 전 "선수들의 이름을 중국어로 새긴 유니폼을 착용한다"고 밝혔다.
실제로 유니폼 뒷면에는 메시를 상징하는 등번호 10번과 함께 메이시(Méi xī•梅西)가 적혔다. 아르헨티나의 다른 선수들도 모두 중국어 음역에 따라 변환된 한자를 달고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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