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튜브 부산 토크 콘서트 취소…“취지와 맞지 않는 일 벌어질 우려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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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유튜버 곽튜브(32·본명 곽준빈)가 멤버 집단 따돌림 의혹이 있는 배우 이나은을 옹호했다며 비판을 받고 있는 가운데, 이달 28일 예정됐던 부산 토크 콘서트가 결국 취소됐다.
23일 부산국제트래블페어 측은 "9월 28일 14시 진행 예정이었던 '여행 유튜버 토크콘서트'는 부득이한 사정으로 취소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라고 공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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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부산국제트래블페어 측은 “9월 28일 14시 진행 예정이었던 ‘여행 유튜버 토크콘서트’는 부득이한 사정으로 취소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라고 공지했다.
주최 측 관계자는 이날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와의 통화에서 “이번 토크 콘서트의 취지는 시민들과 여행에 관한 자유로운 대화와 소통인데, 이와 관련되지 않는 질문이나 일이 벌어질 우려가 있어 부득이하게 취소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한 누리꾼은 국민신문고에 28일 2024 부산국제트래블페어에서 열릴 예정인 곽튜브의 여행토크 콘서트 출연을 재고해 달라는 민원을 올렸다. 이 누리꾼은 논란에 휩싸인 인물이 토크콘서트에서 시민들과 소통하는 것이 부적절하다고 지적했다.
곽튜브는 지난 15일 학폭 논란이 불거졌던 걸그룹 출신 배우 이나은을 옹호하는 영상을 올렸다가 뭇매를 맞았다. 과거 학폭 피해를 고백했던 그가 학폭 가해자로 지목받은 연예인을 ‘대리 용서’하며 면죄부를 줬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곽튜브는 이 영상을 삭제하고 두 차례에 걸쳐 사과했다.
지난 1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에 올린 2차 사과문에서 “학교폭력 피해자로서 상처의 깊이와 흔적은 다 다른 것인데 나에게도 상처가 있으니 누구보다 이 문제를 잘 이해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던 저의 자만이었다. 저의 오만하고 잘못된 판단으로 피해자에게 또 다른 상처를 드릴 수 있다는 부분을 사려 깊게 살피지 못했다”고 고개를 숙였다.
하지만 교육부는 그가 출연한 학폭 방지 캠페인 영상을 비공개 처리했고, 곽튜브의 출연이 예정됐던 각종 외부 행사 취소 민원도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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