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 당근에 팔고 싶다는 23년 장기연애 중인 여배우
중고 거래 어플에 남자친구도 팔고 싶어요
23년째 공개 연애중인 오나라가 최근 중고 거래에 빠져 있다며 "팔 수 있는건 다 팔고 남자친구도 팔고 싶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유튜브 채널 뜬뜬에서 진행하는 유재석의 토크쇼 '핑계고' 연말 시상식에 참석한 오나라는 최근의 근황에 대해 이야기 하다 중고 거래 어플에 빠져있음을 밝혔는데요.너무 중독적이러 헤어나올 수 없다며 위와 같은 농담을 던졌습니다.
오나라와 남자친구 김도훈의 사랑 이야기는 뮤지컬 무대에서 시작됐는데요. 연기라는 공통의 꿈을 가진 이 두 사람은 20대 초반부터 서로의 삶을 함께 해왔습니다. 23년 동안 이어온 그들의 연애는 단순한 로맨스를 넘어, 서로를 향한 깊은 이해와 변함없는 사랑과 지지의 여정이었는데요.
올해 '마녀사냥 2023'에 출연한 오나라는 절친한 후배 미주가 연애 초보임을 알고 웃음을 터뜨렸지만 그녀도 자신이 연애에 대해 모든 것을 알고 있다고는 할 수 없다고 고백했습니다. 오랜 기간 연애를 하면서 두 사람은 서로를 더 깊이 이해하고 인내하는 법을 배웠다고 이야기 했습니다.
남자친구인 김도훈은 현재 연기 교수로 활동 중인데요. 오나라는 남자친구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않고 공식 석상에서도 자주 드러냈으며, 두 사람은 이미 가족과 같은 관계라고 하합니다. 특히, 오나라가 청룡영화상을 수상할 때 김도훈이 순대국집에서 눈물을 보이며 그 순간을 지켜봤다는 이야기는 많은 사람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주었습니다.
오나라는 결혼에 대한 질문을 받았을 때, "특별한 사연이나 문제는 없다. 그저 서로 바빠서 그렇게 됐을 뿐"이라고 답했어요. 장기 연애를 잘하는 비결로는 서로의 시간을 존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오랜 시간 동안 사랑을 키워온 오나라와 김도훈. 그들의 이야기는 최근 세대의 사랑과 연애에 대한 달라진 관점을 담고 있기도 한데요. 꼭 결혼이 사랑의 종착점이 아니라는 생각이 커지는 요즘, 그들의 사랑이 어떻게 변화하고 성장했는지 지켜보는 것은 또 다른 감동을 줍니다. 두 사람의 앞날이 더욱 행복하고 아름답길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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