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억 이유 증명 "적응시간 필요 X", 황인범 챔스 이어 네덜란드 리그도 '개처럼' 뛰었다

박대성 기자 2024. 9. 23.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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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인범은 22일(한국시간) 네덜란드 로테르담에 위치한 페예노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네덜란드 에레디비시 6라운드 브레다와의 홈 경기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팀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네덜란드 무대를 밟은 후 선수 등록 절차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차전부터 뛰었는데 지난 시즌 무패 우승 팀 레버쿠젠을 상대로 90분 동안 슈팅 3개, 패스 성공률 82%, 리커버리 5회, 볼 경합 5회 성공, 공중볼 경합 100%를 기록하며 팀 내 최고 평점(6.7점)을 받았다. 당시 황인범은 "경기장에 찾아와주신 팬들께 죄송하다. 팀으로서 더 발전할 것이고, 앞으로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아직 새로운 팀과 나라에 적응 중이지만, 홈에서 데뷔전을 치를 수 있어 기뻤다"라고 말했다
▲ 황인범은 22일(한국시간) 네덜란드 로테르담에 위치한 페예노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네덜란드 에레디비시 6라운드 브레다와의 홈 경기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팀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네덜란드 무대를 밟은 후 선수 등록 절차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차전부터 뛰었는데 지난 시즌 무패 우승 팀 레버쿠젠을 상대로 90분 동안 슈팅 3개, 패스 성공률 82%, 리커버리 5회, 볼 경합 5회 성공, 공중볼 경합 100%를 기록하며 팀 내 최고 평점(6.7점)을 받았다. 당시 황인범은 "경기장에 찾아와주신 팬들께 죄송하다. 팀으로서 더 발전할 것이고, 앞으로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아직 새로운 팀과 나라에 적응 중이지만, 홈에서 데뷔전을 치를 수 있어 기뻤다"라고 말했다
▲ 황인범은 22일(한국시간) 네덜란드 로테르담에 위치한 페예노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네덜란드 에레디비시 6라운드 브레다와의 홈 경기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팀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네덜란드 무대를 밟은 후 선수 등록 절차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차전부터 뛰었는데 지난 시즌 무패 우승 팀 레버쿠젠을 상대로 90분 동안 슈팅 3개, 패스 성공률 82%, 리커버리 5회, 볼 경합 5회 성공, 공중볼 경합 100%를 기록하며 팀 내 최고 평점(6.7점)을 받았다. 당시 황인범은 "경기장에 찾아와주신 팬들께 죄송하다. 팀으로서 더 발전할 것이고, 앞으로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아직 새로운 팀과 나라에 적응 중이지만, 홈에서 데뷔전을 치를 수 있어 기뻤다"라고 말했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페예노르트가 100억 원이라는 거액을 투자해 황인범을 영입했던 이유를 곧바로 증명했다.

황인범은 22일(한국시간) 네덜란드 로테르담에 위치한 페예노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네덜란드 에레디비시 6라운드 브레다와의 홈 경기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팀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황인범은 A매치 일정을 마친 후 페예노르트에 합류했으나, 선수 등록 절차가 지연되며 데뷔가 미뤄졌다. 네덜란드 매체 '1908.nl'은 "황인범은 흐로닝언전 출전 자격이 없다. 아직 페예노르트에서 뛸 자격이 없다"고 전하며 팬들의 기대감을 잠시 미루어야 했다.

그러나 지난 20일 레버쿠젠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1라운드를 통해 데뷔전을 치르며 팀에 첫 발을 내딛었다. 당시 팀은 0-4로 대패했지만, 황인범의 활약만큼은 눈에 띄었다. 그는 경기장에서 11.8km를 뛰며 그라운드를 종횡무진 누비며 공격과 수비를 모두 수행했다.

▲ 황인범은 22일(한국시간) 네덜란드 로테르담에 위치한 페예노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네덜란드 에레디비시 6라운드 브레다와의 홈 경기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팀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네덜란드 무대를 밟은 후 선수 등록 절차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차전부터 뛰었는데 지난 시즌 무패 우승 팀 레버쿠젠을 상대로 90분 동안 슈팅 3개, 패스 성공률 82%, 리커버리 5회, 볼 경합 5회 성공, 공중볼 경합 100%를 기록하며 팀 내 최고 평점(6.7점)을 받았다. 당시 황인범은 "경기장에 찾아와주신 팬들께 죄송하다. 팀으로서 더 발전할 것이고, 앞으로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아직 새로운 팀과 나라에 적응 중이지만, 홈에서 데뷔전을 치를 수 있어 기뻤다"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AP
▲ 황인범은 22일(한국시간) 네덜란드 로테르담에 위치한 페예노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네덜란드 에레디비시 6라운드 브레다와의 홈 경기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팀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네덜란드 무대를 밟은 후 선수 등록 절차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차전부터 뛰었는데 지난 시즌 무패 우승 팀 레버쿠젠을 상대로 90분 동안 슈팅 3개, 패스 성공률 82%, 리커버리 5회, 볼 경합 5회 성공, 공중볼 경합 100%를 기록하며 팀 내 최고 평점(6.7점)을 받았다. 당시 황인범은 "경기장에 찾아와주신 팬들께 죄송하다. 팀으로서 더 발전할 것이고, 앞으로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아직 새로운 팀과 나라에 적응 중이지만, 홈에서 데뷔전을 치를 수 있어 기뻤다"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AP

이번 브레다전은 황인범의 진정한 리그 데뷔전이자, 그가 페예노르트의 기대에 어떻게 부응할 수 있는지를 증명하는 자리였다. 경기 시작부터 황인범은 중원에서 존재감을 뽐냈다. 전반 5분, 상대팀의 공격을 차단하고 곧바로 이브라힘 오스만에게 정확한 킬 패스를 보내며 공격을 전개했다. 이 패스는 이후 안토니 밀람보의 슈팅으로 연결됐으나, 아쉽게도 수비의 방해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하지만 황인범의 경기 운영 능력과 패스 감각은 이 순간부터 돋보였다.

황인범은 공격 상황에서만 빛난 것이 아니었다. 그는 중원의 마에스트로로서 수비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팀의 수비를 안정적으로 이끌었다. 코너킥 키커로도 나선 그는 정확한 킥 능력을 선보이며 상대 수비진을 위협했다. 특히 전반 43분, 황인범이 페널티 박스 우측에서 시도한 감아 차기는 상대 골문을 위협했으나 아쉽게도 골문을 살짝 빗나갔다. 그의 적극적인 슈팅 시도는 경기 내내 상대 골키퍼를 긴장시켰고, 페예노르트의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경기 내내 황인범은 공격과 수비를 오가며 팀의 공수 전환을 매끄럽게 이어갔다. 이날 그는 볼 터치 87회, 패스 성공률 82%, 키 패스 3회, 슈팅 4회, 경합 7회 중 4회 성공, 피파울 2회, 클리어 3회, 가로채기 2회, 태클 2회 등 인상적인 기록을 남겼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은 황인범에게 팀 내 2위에 해당하는 평점 8.3점을 부여하며 그의 활약을 높이 평가했다. 특히 황인범은 경기 후 네덜란드 매체 '1908.nl'로부터 "페예노르트에서 가장 눈에 띈 선수"라는 찬사를 받으며 KPN 최우수 선수상까지 수상했다.

▲ 황인범은 22일(한국시간) 네덜란드 로테르담에 위치한 페예노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네덜란드 에레디비시 6라운드 브레다와의 홈 경기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팀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네덜란드 무대를 밟은 후 선수 등록 절차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차전부터 뛰었는데 지난 시즌 무패 우승 팀 레버쿠젠을 상대로 90분 동안 슈팅 3개, 패스 성공률 82%, 리커버리 5회, 볼 경합 5회 성공, 공중볼 경합 100%를 기록하며 팀 내 최고 평점(6.7점)을 받았다. 당시 황인범은 "경기장에 찾아와주신 팬들께 죄송하다. 팀으로서 더 발전할 것이고, 앞으로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아직 새로운 팀과 나라에 적응 중이지만, 홈에서 데뷔전을 치를 수 있어 기뻤다"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AP
▲ 황인범은 22일(한국시간) 네덜란드 로테르담에 위치한 페예노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네덜란드 에레디비시 6라운드 브레다와의 홈 경기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팀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네덜란드 무대를 밟은 후 선수 등록 절차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차전부터 뛰었는데 지난 시즌 무패 우승 팀 레버쿠젠을 상대로 90분 동안 슈팅 3개, 패스 성공률 82%, 리커버리 5회, 볼 경합 5회 성공, 공중볼 경합 100%를 기록하며 팀 내 최고 평점(6.7점)을 받았다. 당시 황인범은 "경기장에 찾아와주신 팬들께 죄송하다. 팀으로서 더 발전할 것이고, 앞으로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아직 새로운 팀과 나라에 적응 중이지만, 홈에서 데뷔전을 치를 수 있어 기뻤다"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AP

페예노르트가 100억 원이라는 큰 돈을 들여 황인범을 영입한 이유는 명확하다. 그는 단순한 수비형 미드필더에 그치지 않고, 공격과 수비를 모두 책임질 수 있는 다재다능한 플레이어다. 이날 경기에서도 황인범은 박스 투 박스 미드필더로서의 역할을 완벽하게 수행하며, 팀의 공수 밸런스를 잡아줬다. 이러한 다재다능함은 페예노르트가 그를 영입하며 기대했던 부분이기도 하다.

페예노르트의 수비수 다비드 한츠코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황인범이 이곳에서 뛰게 되어 정말 기쁘다. 그의 활동량과 공 다루는 능력, 수비와 공격을 모두 소화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다"라며 황인범의 능력을 극찬했다. 중원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퀸턴 팀버르도 "황인범이 팀에 잘 적응하고 있다. 그가 온 지 2주밖에 되지 않았지만, 이미 팀에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페예노르트는 전반 34분, 우에다 아야세의 헤더 골로 리드를 잡았다. 후반 29분에는 팀버르가 페널티킥을 얻어내 직접 마무리하며 2-0 승리를 확정지었다. 황인범은 이 과정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며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 황인범은 22일(한국시간) 네덜란드 로테르담에 위치한 페예노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네덜란드 에레디비시 6라운드 브레다와의 홈 경기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팀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네덜란드 무대를 밟은 후 선수 등록 절차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차전부터 뛰었는데 지난 시즌 무패 우승 팀 레버쿠젠을 상대로 90분 동안 슈팅 3개, 패스 성공률 82%, 리커버리 5회, 볼 경합 5회 성공, 공중볼 경합 100%를 기록하며 팀 내 최고 평점(6.7점)을 받았다. 당시 황인범은 "경기장에 찾아와주신 팬들께 죄송하다. 팀으로서 더 발전할 것이고, 앞으로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아직 새로운 팀과 나라에 적응 중이지만, 홈에서 데뷔전을 치를 수 있어 기뻤다"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AP

페예노르트는 황인범을 영입하며 그가 팀의 중원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줄 것이라 기대했다. 이날 경기를 통해 황인범은 팀이 기대한 바를 뛰어넘는 활약을 보여주며 자신의 가치를 입증했다. 앞으로 페예노르트의 시즌 행보에서 황인범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질 것이다. 이미 데뷔전에서부터 맹활약을 펼친 그는 팀의 중심으로 자리 잡으며, 페예노르트의 목표 달성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페예노르트가 100억 원이라는 거액을 투자한 것은 결코 과장이 아니었다. 황인범은 이미 그가 왜 그만한 가치가 있는지를 증명하기 시작했다. 앞으로 그가 네덜란드 무대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가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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