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효리와 이상순 부부가 결혼 12년 차에도 여전히 달달한 분위기를 자랑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이효리는 지난 5일 개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별다른 설명 없이 한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는 남편 이상순과 함께 거울 앞에 나란히 선 모습이 담겨 있으며, 두 사람은 지인의 결혼식 참석을 위해 외출 준비를 마친 듯한 차림이다.
자연스럽고도 세련된 하객룩을 선보인 부부는 서로를 향한 애정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에게 훈훈함을 안겼다.
특히 이효리는 “팀장님 축하축하”라는 메시지와 함께 지인의 결혼식 현장 사진도 공개해, 축하의 마음을 전했다.
사진 속 이효리는 여전히 유쾌한 성격이 묻어나는 모습으로 현장의 분위기를 밝게 이끌었다.
이효리와 이상순은 2013년 부부의 연을 맺은 후 제주도로 거주지를 옮기며 자연 속 삶을 선택한 대표적인 연예인 커플로 주목받아왔다.
두 사람은 10년 이상 제주에서 생활하며 음악과 자연,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일상을 공유해 왔으며, 꾸밈없고 진솔한 모습으로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2023년 9월, 부부는 서울 종로구 평창동의 한 주택으로 이사하며 다시 도심 생활을 시작했다.
이효리는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과 광고를 통해 활발히 활동 중이며, 이상순은 MBC FM4U ‘완벽한 하루 이상순입니다’ DJ로 고정 출연하며 청취자들과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SNS를 통해 전해진 이번 부부의 투샷은 팬들 사이에서 “여전히 신혼 같다”, “현실 부부의 워너비”, “결혼 10년이 넘어도 이렇게 다정할 수 있다니” 등의 반응을 얻으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결혼 생활 12년 차에도 변함없는 애정을 보여주는 이효리·이상순 부부는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라는 수식어에 걸맞게 따뜻한 일상을 공유하며 많은 이들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