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km 중고 전기차가 쏟아진다… 진짜 벌어질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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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 전기차, 지금 사면 무조건 손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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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전기차 가격이 안정세에 접어들면서, 많은 소비자들이 중고 전기차 구매를 고려하고 있다. 테슬라를 비롯해 현대, 기아의 전기차들이 수백만 원씩 가격을 낮추면서 진입 장벽도 한층 낮아졌다. 하지만 중고차 전문가들은 “지금 전기차를 중고로 사면 안 된다”며 경고하고 나섰다. 이유는 중국 전기차 브랜드 BYD의 재고 폭탄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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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BYD 사태가 시장 전체를 흔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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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중국의 BYD는 막대한 양의 차량을 생산해 놓고도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실제로 판매되지 못한 ‘0km 주행 중고차’가 대량으로 시장에 쏟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른바 신차로 출고되지 못하고 중고 시장에 들어오는 무주행차량이 점점 늘고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흐름은 중국 내 문제에 그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BYD가 해외 시장에도 적극 진출하고 있는 만큼, 한국을 포함한 여러 국가에서도 유사한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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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D가 아니어도 문제는 있다

많은 소비자들은 “BYD는 어차피 안 산다”고 말한다. 실제로 국내 소비자 중 다수는 중국 전기차에 대해 신뢰가 낮다. 하지만 문제는 가격 파괴다. BYD와 같은 브랜드가 가격을 크게 낮추고 중고차로 대거 공급되면, 이를 기준으로 전체 전기차 시세가 급락할 수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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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어, 테슬라 중고차가 현재 5,000만 원인데, 유사 모델이 30% 낮은 가격으로 풀릴 경우, 소비자들은 기존 모델을 비싸다고 느끼고 매수 타이밍을 늦출 가능성이 크다. 그 결과, 테슬라·현대 등 주요 브랜드 전기차도 가격 방어에 실패하게 될 수 있다.

향후 6개월이 분기점?

전문가는 “지금 전기차를 구매하면 6개월 안에 최대 30%까지 감가를 경험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는 특히 중고차 구매자에게 타격이 크다. 신차는 제조사 보증이나 프로모션 혜택이 있어 일정 부분 보호받을 수 있지만, 중고차는 감가에 고스란히 노출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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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적으로 지금 시점에서 신차는 선택 가능하지만, 중고 전기차는 시기상조라는 분석이다. 전기차 구매를 고민하고 있는 소비자라면, 적어도 하반기까지 시장 흐름을 지켜보는 것이 바람직할 수 있다. 중고차 시장은 단기적으로도 민감하게 요동치는 만큼, 정보에 민감하고 계획적인 접근이 필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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