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플래닛 빅데이터 리포트 “2025년 전국 부동산 거래량·거래금액 2년 연속 증가”

AI 기반 상업용 부동산 종합 서비스 기업 부동산플래닛(각자대표 정수민, 엄현포)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기반으로 분석한 2025년 연간 전국 부동산 유형별 매매시장 동향 보고서를 발표했다고 12일 전했다.
부동산플래닛은 “2025년 연간 전국 부동산 거래량과 거래금액은 2년 연속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며 “ 지난해 6.27 대출 규제와 9.7 공급 대책, 10.15 주택시장 안정화 대책 등 주요 부동산 정책이 연이어 시행되며 월별·유형별 거래 흐름의 온도차가 나타난 가운데 아파트, 오피스텔, 연립·다세대 등 3개 유형에서는 전년 대비 거래량과 거래금액이 모두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2025년 전국 부동산 거래량·거래금액 전년比 동반 상승… 증가율 1위 유형은 ‘아파트’ = 2025년 전국 부동산 매매거래량은 총 109만7508건으로 전년(106만830건) 대비 3.5%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매거래금액은 377조3446억원에서 448조3503억원으로 18.8% 늘었다. 2022년(311조9027억원) 이후 300조원대에 머물던 연간 거래규모가 3년 만에 400조원을 넘어선 것이다.
유형별로는 전체 9개 부동산 유형 중 3개 유형의 거래량이 전년보다 증가했다. 상승폭은 아파트가 14.4%로 가장 컸으며 이어 오피스텔(12.8%), 연립·다세대(7.0%) 순이었다. 반면 거래량 감소폭은 공장·창고 등(집합)(-11.6%), 토지(-7.7%), 공장·창고 등(일반)(-7.2%), 상가·사무실(-6.7%), 상업·업무용빌딩(-5.0%), 단독·다가구(-3.7%)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거래금액 기준으로는 6개 유형에서 직전 연도 대비 상승세가 확인됐다. 아파트가 31.0%로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으며 연립·다세대(24.0%), 오피스텔(23.9%), 단독·다가구(6.6%), 토지(2.9%), 상업·업무용빌딩(1.6%)이 뒤를 이었다. 이에 비해 공장·창고 등(집합)(-27.4%), 공장·창고 등(일반)(-2.5%), 상가·사무실(-1.2%) 등 3개 유형의 거래금액은 전년 대비 하락했다.

▶연간 아파트 거래금액, 전국 17개 시도 모두 전년 대비 증가... 거래량은 14개 지역서 늘어 = 전체 부동산 유형 가운데 연간 거래량과 거래금액이 전년 대비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한 유형은 아파트였다. 지난해 전국에서 이뤄진 아파트 매매거래는 50만3562건으로 전년(44만350건)에 비해 14.4% 늘었으며 거래금액은 203조554억원에서 266조536억원으로 31.0% 증가했다.
월별로는 지난해 6월 거래량이 5만3913건으로 2021년 8월(5만8940건)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같은 달 거래금액은 34조1620억원으로 2020년 6월(43조6876억원)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이후 6.27 대출 규제에 따른 자금 조달 여건 악화로 매수 심리가 위축되면서 7, 8월 거래량과 거래금액은 모두 감소세로 전환됐다. 이어 10.15 대책 시행을 앞두고 막차 수요가 유입되며 일시적인 반등이 나타났으나 연말에는 거래량과 거래금액이 2개월 연속 하락 흐름을 보였다.
시도별로 보면 연간 거래량은 14개 지역에서 전년 대비 증가했다. 거래량이 감소한 3곳은 강원(-3.4%), 인천(-2.0%), 경북(-1.6%)으로 확인됐다. 상승세가 가장 가파른 곳은 세종으로 거래량은 3973건에서 5758건으로 44.9% 늘었고 거래금액은 1조9703억원에서 2조9638억원으로 50.4% 증가했다. 이 밖에 서울(40.7%), 울산(23.1%), 부산(23.0%), 경기(17.5%) 등의 거래량 증가세도 돋보였다. 거래금액의 경우 세종에 이어 서울(48.8%), 부산(33.4%), 울산(31.6%), 경기(31.4%) 등의 순으로 상승폭이 컸다.

▶오피스텔, 전년 대비 거래량 12.8%, 거래금액 23.9%↑… 울산·대구 상승세 눈길 = 지난해 전국 오피스텔 매매거래량은 3만9701건으로 전년(3만5206건)보다 12.8% 증가했다. 거래금액은 7조5285억원에서 9조3240억원으로 23.9% 늘었다.
연간 거래량은 17개 시도 중 11곳에서 전년 대비 증가세를 보였다. 울산이 470건에서 771건으로 64.0% 늘어 상승률 1위에 올랐고 대구(34.2%), 인천(29.9%), 충북(25.0%), 부산(24.5%) 등이 뒤따랐다. 거래량이 감소한 6개 지역 중에서는 전북(-52.2%)의 낙폭이 두드러졌고 이어 강원(-29.6%), 경남(-18.6%), 세종(-15.8%), 제주(-11.6%), 전남(-4.9%) 순이었다.
거래금액 역시 11개 지역에서 전년 대비 증가했다. 대구는 744억원에서 1260억원으로 69.3% 증가했으며 울산(58.6%), 서울(38.0%), 경북(37.7%), 인천(37.2%) 등도 상승 흐름을 보였다. 반면 전북(-59.3%)과 강원(-57.7%)은 거래량에 이어 거래금액에서도 감소율 1, 2위를 기록했으며 세종(-37.1%), 경남(-16.5%), 충남(-9.5%), 제주(-8.7%) 등의 하락세도 확인됐다.
▶상가·사무실, 전년比 거래량·거래금액 모두 감소... 시도별 온도차 속 상승률 1위는 ‘충북’ = 지난해 전국 상가·사무실 매매시장은 거래량과 거래금액이 전년 대비 동반 하락하며 상대적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2025년 연간 거래량은 3만8269건으로 전년(4만1035건) 대비 6.7% 줄었고 거래금액은 15조7159억원에서 15조5247억원으로 1.2% 감소했다.
시도별 추이는 엇갈렸다. 전년 대비 거래량이 늘어난 지역은 6곳으로 충북이 636건에서 1109건으로 74.4% 증가했으며 전남(53.5%), 세종(39.9%), 강원(19.4%), 서울(13.9%), 대구(7.2%) 순이었다. 같은 기간 부산(-45.7%), 경북(-28.7%), 인천(-24.9%), 충남(-22.6%), 대전(-22.4%) 등 11개 지역에서는 감소세가 나타났다.
전년과 비교해 거래금액이 증가한 곳은 8개 시도로 조사됐다. 충북이 1502억원에서 2276억원으로 51.6% 늘어 상승률이 가장 높았고 강원(20.6%), 울산(20.2%), 세종(17.2%), 서울(16.1%) 등이 뒤를 이었다. 그 외 9개 지역은 최소 2.8%(대구)에서 최대 40.6%(대전)까지의 낙폭을 기록했다.
부동산플래닛 정수민 대표는 “2025년 전국 부동산 시장은 잇따른 규제와 대책 발표로 월별 변동성이 확대됐음에도 연간 거래규모가 3년 만에 400조원대를 회복하며 2년 연속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며 “아파트를 중심으로 주거용 부동산이 시장 반등을 견인한 가운데 수익형 부동산은 지역·유형별로 회복 속도에 차이를 보였다”고 말했다.

2025년 연간 전국 부동산 유형별 매매거래 특성을 살펴볼 수 있는 마켓 리포트는 부동산플래닛 모바일 앱 및 공식 홈페이지 내 부동산 인사이드-마켓 리포트 코너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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