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서비스 종사자 50세 이상 비중 증가‥일자리 질 개선해야"

정혜인 hi@mbc.co.kr 2022. 11. 21.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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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봄·보건 서비스, 환경미화원 등 사회서비스 산업 종사 가운데 50세 이상 비중이 늘었고, 전반적으로 일자리 질은 떨어졌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보고서에 따르면 돌봄서비스업 등이 포함된 '핵심 산업군'에선 50세 이상이 2016년 33.9%에서 2020년 47.4%로 가장 많이 늘었고, 사회서비스 행정 업무 등이 포함된 '연관 산업군'에서도 50세 이상이 같은 기간 41.4%에서 43.5%로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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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연합뉴스]

돌봄·보건 서비스, 환경미화원 등 사회서비스 산업 종사 가운데 50세 이상 비중이 늘었고, 전반적으로 일자리 질은 떨어졌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보고서에 따르면 돌봄서비스업 등이 포함된 '핵심 산업군'에선 50세 이상이 2016년 33.9%에서 2020년 47.4%로 가장 많이 늘었고, 사회서비스 행정 업무 등이 포함된 '연관 산업군'에서도 50세 이상이 같은 기간 41.4%에서 43.5%로 증가했습니다.

또 주요 사회서비스 직업군에서는 주 15시간 미만 초단시간 근로자 비중이 2016년 8.2%에서 2020년 12.7%로 늘어나는 등 임시·일용직 비율이 증가했습니다.

핵심 산업군의 월평균 임금은 196만 2천 원으로, 돌봄 및 보건 서비스 종사자의 작년 임금은 사회서비스 전체 취업자의 57.5%에 불과했습니다.

안수란 연구위원은 "핵심 산업군의 일자리 질은 종사자 처우가 낮은 데 대한 비판에도 크게 개선되지 않았다"며 "인구 고령화 현상은 장기적으로 사회서비스 인력 수급 불안정을 초래할 가능성도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정혜인 기자(hi@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2/society/article/6429091_3567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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