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연승보다 더 무서운 건..?"한화 김경문이 말한 소름 돋는 한마디

“40년 만의 기적” 단일 시즌 2번째 10연승

한화 이글스가 두산 베어스를 꺾고 구단 역사상 최초로 단일 시즌 두 번째 10연승을 기록했다. 이는 KBO 리그 전체로도 1985년 삼성 라이온즈 이후 40년 만의 대기록이다. 선발 문동주의 호투와 결정적인 홈런 두 방이 만들어낸 값진 승리였다.

김경문 감독의 담담한 반응, “기록보다 중요한 건 다음 경기”

감독 김경문은 대기록에도 흔들림 없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기쁘긴 하지만 지금은 오늘 경기가 더 중요하다”며 “기록에 연연하지 않고 한 경기씩 집중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남은 53경기를 더 중요하게 보고 있다.

중심 타선의 부활, 노시환·심우준의 홈런포

전날 경기에서는 노시환이 2회 중월 솔로포로 포문을 열었고, 심우준이 9회 쐐기포를 날렸다. 부진했던 이들의 활약은 팀 전체의 상승세에 불을 지폈다. 김 감독 역시 “무거운 짐을 덜었을 것”이라며 타자들의 자신감을 강조했다.

후반기 무패 질주, 독주 체제로 굳히기 들어간 한화

전반기를 6연승으로 마무리한 한화는 후반기에도 4연승을 이어가며 리그 선두 자리를 굳혀가고 있다. 10연승이라는 숫자보다도 ‘선두 독주 체제’의 현실화가 더 의미 있는 지점으로 해석된다. 팬들도 열광하는 분위기다.

황준서 선발 등판, 계속되는 실험과 도전

김 감독은 “오늘 경기가 중요하다”며 선발 등판하는 황준서에 기대를 걸었다. 최근 리듬이 좋다고 평가한 황준서를 중심으로, 상황에 따라 불펜도 가동할 예정이라 밝혔다. 연승보다 중요한 건 끝까지 집중력 있는 경기 운영이다.

가슴 뜨거운 결론

10연승보다 더 값진 건 ‘과거가 아닌 지금’에 집중하는 김경문 감독의 리더십이다. 기록을 쫓지 않고 한 경기씩 진심을 다해 싸우는 자세가 결국 역사를 만든다. 야구는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한화의 여름은 지금부터 시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