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유벤투스 이적 ‘오피셜’ 공식발표→뜨는 순간 유니폼 화형식…伊 충격보도 “KIM 1월에 전격 영입 추진”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김민재(29, 바이에른 뮌헨)를 부른다. 그런데 김민재에게 접근하는 팀이 전 소속팀 나폴리와 앙숙인 유벤투스다.
유벤투스 관련 소식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투토유베’는 4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매체 ‘라이 스포츠’의 치로 베네라토의 발언을 인용해 “유벤투스는 이적시장 개장 후 스팔레티 감독에게 선물을 줄 가능성이 높은데, 그 이름이 바로 김민재일 것”이라 보도했다.
이어 베네라토는 최근 방송에 출연해 “스팔레티 감독은 나폴리 시절 이탈리아 무대를 호령한 김민재와 재회하기를 원하고 있다”고 재차 강조했다. 다만 바이에른 뮌헨이 어떤 조건을 요구할지에 따라 이적 논의의 성패가 갈릴 것이라는 전망도 덧붙였다.
김민재는 나폴리에서 바이에른 뮌헨으로 직행하면서 세계 최고 수비수 반열에 올랐다. 토마스 투헬 감독이 직접 러브콜을 보냈고 꽤 준수한 활약을 했지만, 독일에서는 몸값에 걸맞지 않은 선수로 낙인 찍었다.
두 시즌 연속 주전급 선수로 활약했는데 이번 시즌에는 독일 국가대표 수비수 요나탄 타의 합류로 입지가 흔들리고 있다. 벵상 콤파니 감독은 다요 우파메카노와 타 조합을 1순위 옵션으로 결정하면서 김민재를 로테이션 자원으로 선택했다.


이러한 상황이 김민재의 이탈리아 복귀 가능성을 키운 배경으로 지목된다. 유벤투스는 올시즌 도중 감독을 경질하고 스팔레티 감독에게 지휘봉을 넘겼다. 스팔레티 감독이 김민재 영입을 원한다는 사실은 어쩌면 예정된 일이다.
2022-2023 시즌 나폴리를 이끌었던 스팔레티 감독은 김민재와 함께 조르지아 출신 공격수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등 비교적 무명에 가까운 선수들을 중심으로 팀을 재편한 뒤, 33년 만에 세리에A 정상에 올랐다.
나폴리가 마지막으로 스쿠데토를 들어올린 것은 마라도나 시절이던 1989-1990시즌. 당시 튀르키예 리그 페네르바흐체에서 건너온 김민재는 처음에는 큰 기대를 받지 못했으나, 스팔레티 감독의 지도 아래 폭발적인 성장을 이뤘고 곧 리그 최고를 넘어 세계적인 센터백으로 평가받았다.
유벤투스 전문 매체 ‘유베FC’ 역시 김민재 영입설에 대해 깊이 있게 다뤘다. 매체는 “스팔레티 감독이 유벤투스에 합류하면서 김민재와 다시 손잡기를 열망하고 있다”고 전한 뒤, 김민재가 이미 이탈리아에서 확실한 성공을 거뒀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유베FC’는 김민재가 바이에른 뮌헨과 2028년까지 계약돼 있지만, 바이에른 측이 그를 ‘매각 불가 자원’으로 규정하고 있지는 않다는 점을 언급했다. 그러나 시즌 중반에 주전급 수비수를 쉽게 놓아줄 가능성은 크지 않으며, 결국 임대 후 완전 영입 옵션이 포함된 형태가 가장 현실적인 시나리오가 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문제는 김민재가 향할 곳이 하필 유벤투스라는 점이다. 유벤투스와 나폴리는 오랜 앙숙 사이로, 이적이 성사될 경우 김민재는 나폴리 팬들의 거센 반발을 감당해야 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 과거 나폴리 팬들은 팀의 에이스였던 곤살로 이과인이 유벤투스로 이적하자 유니폼을 불태우는 등 극렬한 분노를 표출한 바 있다. 심지어 살해 협박까지 이어지며 현지 축구계에 큰 충격을 남겼다.
김민재 역시 나폴리가 사랑했던 선수였던 만큼, 이탈리아 세리에A로 돌아와 유벤투스 유니폼을 입게 된다면 ‘곤살로 시절’과 비슷한 반응이 일어날 가능성이 크다. 단 한 시즌이었지만 김민재는 나폴리에 33년 만의 세리에A 우승에 절대적인 지분을 차지했고, 나폴리 현지 팬들에게 절대적인 신뢰와 사랑을 받았다. 이러한 이유로 그의 유벤투스행이 현실화된다면 현지 분위기는 더욱 격렬하게 타오를 수 있다.
물론 관건은 바이에른 뮌헨이다. 이적 혹은 임대가 어떤 조건에서 가능할지, 유벤투스가 얼마나 빠르게 움직일지에 따라 이번 논의의 성패가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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