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정하고 속인 출연자? 제작진도 곤욕..'하트시그널5' 사태에 방송가 와글와글[초점S]

[스포티비뉴스=최신애 기자] 채널A 연애 예능 ‘하트시그널5’가 출연자 관련 사생활 논란에 휘말리며 예상치 못한 변수와 마주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한 여성 출연자를 둘러싼 사생활 의혹이 확산되면서 프로그램 역시 논란의 한가운데 섰다. 방송 후반부로 접어들며 화제성과 관심도를 끌어올리던 상황에서 갑작스러운 악재를 맞게 된 셈이다.
이에 제작진은 9일 방송을 앞두고 공식 입장을 통해 "일부 출연자와 관련한 의혹의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며, 상황을 엄중하게 바라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사실 여부와 별개로 해당 출연자의 향후 방송 방향에 대해 신중하게 논의하고 있다"고 설명하며 시청자들에게 사과의 뜻을 전했다.
이후 공개된 9회 방송에서는 논란의 중심에 선 출연자의 서사 비중이 이전과 달라졌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통편집은 아니었으나, 그를 둘러싼 로맨스 전개보다 출연진 간 갈등 구도 속 모습이 상대적으로 부각되면서 온라인상에서도 다양한 해석이 나왔다.
일부 시청자들은 해당 출연자의 행동이 오히려 다른 출연진 커플 구도에 영향을 미치며 관계를 더욱 선명하게 만드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바라봤다. 동시에 방송을 통해 출연자의 성향이 자연스럽게 드러난 점이 프로그램 흐름상 의미 있었다는 의견도 등장했다. 이 흐름이 그의 사생활과도 자연스레 연결되며, 오히려 필요한 방송이 아니냐는 말까지 나왔다. 논란의 출연자가 그 속에서 보여주고 있는 모습 자체가 '벌'이 되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해석까지도 나온다.
이 같은 상황 속, 제작진 역시 예상치 못한 사생활 논란으로 큰 타격을 받았다. 그간 ‘하트시그널’ 시리즈는 출연자 검증 과정에서 생활기록부 확인, 범죄 이력 조회, 품위 유지 관련 약정 등 여러 절차를 통해 리스크 관리에 힘써왔다. 그러나 개인이 철저하게 숨기고 속인 사적인 영역까지 사전에 완벽하게 확인하는 데는 현실적 한계가 존재한다는 점 역시 방송업계 안팎에서 거론되는 논점이다.
논란과 별개로 남은 출연자들의 감정선과 관계 변화에 대한 관심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위기 국면 속 ‘하트시그널5’가 원조 연애 예능으로서의 저력을 다시 대중에게 증명하고 설명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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