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이적 무산→맨유 무너뜨릴 뻔했던 공격수 등장...포르투갈 리그 몸값 베스트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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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 오모로디온이 포르투갈로 넘어가 주가를 올리고 있다.
오모로디온은 FC 포르투의 유니폼을 입으며 포르투갈 리그에 입성했다.
오모로디온은 포르투갈 리그에서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뽐내고 있다.
오모로디온은 막강한 득점력을 자랑하며 포르투의 득점을 책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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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가동민 기자 = 사무 오모로디온이 포르투갈로 넘어가 주가를 올리고 있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 포르투갈판은 11일(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 포르투갈 리그 몸값 베스트11을 공개했다.
포메이션은 4-4-2였고 오모로디온, 빅토르 요케레스, 페드루 곤살베스, 모르텐 히울만, 알란 바렐라, 페페, 얀니클라스 베스테, 곤살루 이나시우, 우스망 디오망드, 주앙 마리우, 디오고 코스타가 이름을 올렸다.
오모로디온은 지난 시즌 데포르티보에서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선발과 교체를 오가며 기회를 잡으며 9골을 기록했다. 이번 여름 첼시가 관심을 보였다. 첼시는 오모로디온을 영입해 최전방 고민을 해결할 계획이었다. 메디컬 테스트까지 진행했지만 갑작스럽게 상황이 바뀌었다. 끝내 협상이 결렬된 것이다.
오모로디온은 FC 포르투의 유니폼을 입으며 포르투갈 리그에 입성했다. 오모로디온은 포르투갈 리그에서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뽐내고 있다. 조금씩 출전 시간을 늘려갔고 적응을 빠르게 마쳤다. 오모로디온은 막강한 득점력을 자랑하며 포르투의 득점을 책임지고 있다. 7경기 7골을 기록 중이다.
특히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리그 페이즈 2차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경기에서 활약이 대단했다. 포르투가 1-2로 뒤지고 있는 상황에서 마리우의 크로스를 머리로 마무리하며 동점을 만들었다.
오모로디온은 역전골까지 터트렸다. 페페가 수비 뒷공간으로 파고들었고 페널티 박스 우측 지역에서 낮은 크로스를 올렸다. 오모로디온이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하지만 해리 매과이어에게 극적인 실점을 내주며 포르투는 승점 1점에 만족해야 했다. 그래도 오모로디온의 위력을 확실히 알 수 있는 경기였다.
2004년생 오모로디온은 득점력이 좋은 공격수다. 193cm의 좋은 피지컬로 상대를 압도한다. 피지컬로 축구하는 것처럼 예상하기 쉽지만 움직임도 괜찮아 동료에게 기회를 만들어주는 플레이에도 능하다. 페널티 박스 안에서 기회를 포착하면 어떻게든 마무리를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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