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준, 김수미 별세 소식에 오열…마지막 통화 “꽃 너무 예쁘다, 고마워”

이현수 2024. 10. 25.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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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신현준이 각별한 인연을 이어온 고 김수미 씨의 갑작스러운 비보에 참담한 심경을 밝혔습니다.

오늘(25일) 뉴스1에 따르면 신현준은 "일요일 어머니 생신에 어머니가 좋아하시는 하얀 리시안 꽃을 보내드렸는데 전화로 '현준아 꽃 너무 예쁘다 고마워' 이렇게 힘없는 목소리로 말씀하셔서 '어머니 건강 조심하세요'라고 했다"며 "이 짧은 통화가 마지막 통화가 됐다. 너무 가슴 아프다"고 털어놨습니다.

신현준은 김수미와 많은 작품을 함께 했습니다.

'가문의 위기-가문의 영광2'(2005) '가문의 부활-가문의 영광3'(2006) '가문의 수난-가문의 영광4'(2011)를 함께 했고, '맨발의 기봉이'(2006)에서는 모자 사이로 호흡을 맞췄습니다.

이후 신현준은 탁재훈, 정준하 등과 함께 김수미가 각별하게 생각하는 아들로 주목 받아왔습니다.

김수미는 오늘 오전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서울성모병원에 실려 왔으나 끝내 사망했습니다. 향년 75세.

김수미의 빈소는 한양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습니다.

사진=채널A 아카이브

이현수 기자 soon@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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