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1인가구 대상" 강남구 '펫 위탁소' 시범운영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는 올해 연말까지 '우리 동네 펫 위탁소'를 시범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펫 위탁소는 병원 입원이나 여행 등으로 반려견·반려묘를 급하게 맡길 곳이 필요한 구민에게 제공되는 반려동물 돌봄 서비스다.
이용 대상은 강남구에 주민등록을 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등 취약계층과 1인 가구다. 1인 가구의 경우 소득 제한이 없다.
취약계층은 최대 10일, 1인 가구는 최대 5일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위탁 장소는 청담동 '24시청담우리 동물병원', 개포동 '도킹어바웃' 등 2곳이다.
이용하려면 펫 위탁소에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이때 신분증, 동물등록증 사본(반려견), 수급자 증명서 등 구비 서류를 갖춰야 한다.
세부 내용은 구청 지역경제과(☎ 02-3423-5517)에 문의하면 된다.
조성명 구청장은 "앞으로도 반려인과 반려동물이 함께 행복한 강남을 만들기 위한 지원 정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Copyright © 저작권 보호를 받는 본 콘텐츠는 카카오의 운영지침을 준수합니다.
이 콘텐츠가 마음에 드셨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