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피 시키자마자 '펑'... "군청 공무원이 살렸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고성군청 공무원들이 교통사고 현장에서 시민 구조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사실이 알려져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습니다.
오늘(8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어제(7일) 오후 11시 30분쯤 고성군 죽왕면의 한 국도를 달리던 모닝 승용차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았습니다.
마침 회식을 마치고 귀가하던 고성군 전수민 주무관, 장현준 주무관, 최휘영 주무관이 해당 사고를 목격, 갓길에 차를 세운 뒤 사고 현장으로 달려갔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고 목격한 고성군청 직원들, 운전자·동승자 구출 후 함께 대피
고성군청 공무원들이 교통사고 현장에서 시민 구조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사실이 알려져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습니다.
오늘(8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어제(7일) 오후 11시 30분쯤 고성군 죽왕면의 한 국도를 달리던 모닝 승용차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았습니다.
마침 회식을 마치고 귀가하던 고성군 전수민 주무관, 장현준 주무관, 최휘영 주무관이 해당 사고를 목격, 갓길에 차를 세운 뒤 사고 현장으로 달려갔습니다.
사고 충격으로 운전자는 의식을 잃은 상태였고, 동승자 역시 탈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습니다.
이에 이들은 운전자와 동승자를 차에서 꺼낸 뒤 안전지대로 대피했습니다.
인명 구조를 마치자마자 차량이 폭발하는 등 이들의 발 빠른 대처가 없었다면 자칫 인명 사고로 이어질 수 있었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는 전소됐으며 운전자와 동승자는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행복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군청 측은 이러한 활약에 대해 포상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함명준 군수는 "군청 직원들의 위험을 무릅쓴 용기와 빠른 판단력이 소중한 생명을 살렸다"며 "군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한 직원들을 위해 포상을 고민해 보겠다"고 말했습니다.
[김유민 디지털뉴스부 인턴 기자 mikoto230622@gmail.com]
< Copyright ⓒ MBN(www.mbn.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국감장서 장관이 욕설?...″군복 입었다고 할 말 못하면 병X″
- ″윤 대통령, 대선 때 명태균 처음 봐...이후 소통 끊어″
- 티아라 지연, 황재균과 이혼 발표 후 첫 공식석상…심경 언급은 없었다
- 이스라엘, 레바논 전선에 병력 또 증강…예비사단 첫 배치
- '박대성 살인사건 보고서' 온라인 유출에 '발칵'
- ″쓰레기인가?″ 미술관 직원이 버린 맥주캔…알고보니 '전시품'
- '음주운전' 문다혜, 이번엔 文자서전 디자인 값 논란? [짤e몽땅]
- 김건희 여사 '흰색 원피스' 뭐길래 '화제'
- FIFA, 황희찬에 인종차별 발언한 선수 '10경기 출전정지'
- 남의 집 현관 손잡이에 왜 크림을…30대 여성 체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