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를 키우다 보면 이런 생각이 들 때가 있습니다. 이 행동은 누구 닮았지, 이 성격은 어디서 나온 걸까. 거울을 보며 부모와 자신의 얼굴을 비교해본 경험, 한 번쯤은 있으실 겁니다.
하지만 유전은 단순히 외모에서 끝나지 않습니다. 생각보다 훨씬 많은 것들이 부모로부터 자연스럽게 전해집니다. 오늘은 부모로부터 유전되는 7가지를 중심으로 쉽고 흥미롭게 풀어보겠습니다.

외모와 신체
구조가장 먼저 떠오르는 유전 요소는 단연 외모입니다. 얼굴형, 눈매, 코 모양, 피부톤, 머리카락 굵기와 색깔까지 부모의 영향을 크게 받습니다. 키 역시 대표적인 유전 요소로 알려져 있습니다. 다만 키는 유전만큼이나 성장기 영양과 수면, 운동도 큰 영향을 미칩니다.

성격과 기질
성격은 환경이 만든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지만, 실제로는 기질적인 성향이 유전되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활발함, 소심함, 감정 표현 방식, 스트레스 반응 등은 타고나는 기질의 영향을 받습니다.

지능과 학습 성향
지능 역시 유전의 영향을 받는 요소 중 하나입니다. 문제 해결 능력, 기억력, 언어 감각, 수리 감각 등은 부모로부터 어느 정도 물려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중요한 점은 지능의 발현은 환경에 따라 크게 달라진다는 점입니다.

체질과 신체반응
추위를 잘 타는지, 더위에 약한지, 특정 음식에 민감한지도 유전과 관련이 있습니다. 땀이 많은 체질, 살이 쉽게 찌는 체질, 소화 기능 역시 부모의 영향을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질병 취약성
유전 이야기에서 빠질 수 없는 부분이 바로 질병입니다. 모든 질병이 유전되는 것은 아니지만, 특정 질환에 대한 취약성은 부모로부터 물려받을 수 있습니다.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알레르기 체질 등이 대표적입니다.

감정 처리 방식
화를 내는 방식, 슬픔을 표현하는 태도, 불안에 대처하는 방법 역시 유전적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감정을 억누르는 부모 아래서 자란 아이가 비슷한 반응을 보이는 경우도 많지만, 감정 반응 자체의 민감도는 타고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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