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투데이 이세민 기자] 글로벌 시장에서 전기차 1위를 다투는 BYD가 국내 진출을 본격적으로 선언한 가운데, 대표 차량인 아토3의 테스트 차량이 국내에서 포착됐다.
아토 3는 현대적 미학과 선구적인 전기차 기술, 스마트 커넥티비티에서 파생된 탁월한 지능과 효율성이 결합된 전륜구동 기반 C 세그먼트 SUV이다.
지난해에는 일본에 진출해 좋은 평판을 얻고 있는 아토3는 전장 4,455mm, 전폭 2,050mm, 전고 1,615mm와 휠베이스 2,720mm의 차체를 갖추고 있다.
5명의 탑승자를 위한 넉넉한 시트와 다양한 수납공간을 제공하며, 2열 폴딩 시 트렁크 공간은 최대 1,138리터까지 늘어난다.

아토3는 BYD e-플랫폼 3.0을 기반으로 한 첫 번째 차량이다. 60.5kWh 리튬인산철 배터리를 토대로 1회 충전 시 주행가능거리는 유럽기준(WLTP) 420km 주행이 가능하다. 한국 기준으로는 400km 전후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앞바퀴를 모터로 구동하는 아토3는 최고 출력 204마력, 최대 토크 31.6kgm을 발휘하는 등 소형 SUV 치고 꽤나 준수한 성능을 자랑한다.
실내 공간에서 가장 큰 특징은 15.6인치 디스플레이인데, 회전이 가능하다는 것이 눈여겨볼만 하다.
가로·세로로 디스플레이 방향을 전환해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어, 내비게이션을 볼 때는세로 방향으로 사용하고, 정차 중 영상을 볼 때 가로 방향으로 전환하는 등 사용자에 편의에 따라 사용이 가능하다는 것이 가장큰 장점이다.
현재, 일본에서 약 3,400만원 가량에 판매되고 있는 아토3는 국내에서 기아 니로 EV와 경쟁이 펼쳐지게 될 전망이다.

니로EV는 401km에 달하는 1회 충전 주행거리와 실내 안전성및거주성 확보, 고급 편의사양 및 최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 적용, 하이테크하고 유니크한 미래 모빌리티 디자인등을 통해 기아의 대표적인 친환경 차량으로 거듭났다.
또한, 최대 출력 150kW와 최대 토크 255Nm의 전륜 고효율 모터를 적용해 안정적이면서도 우수한 동력 성능을 확보했다.
64.8kWh 고전압 배터리와 스마트 회생제동시스템2.0을 비롯 고효율 난방시스템인 히트펌프와 배터리 히팅 시스템을 탑재하고 주행 저항 개선 등을 통해 1회 충전으로 401km 주행 거리를 구현했다.
특히 스마트 회생제동시스템2.0은 전방의 교통 흐름과 내비게이션 지도 정보,운전자 감속 패턴 정보를 이용하여 회생제동량을 자동으로 조절함으로써 전비향상에 기여한다.

더불어 신형 니로 EV에는 배터리 온도를 최적으로 관리해주는 '배터리 컨디셔닝' 기능을 기아 전기차 최초로 적용했다.
배터리컨디셔닝은 외부 온도가 낮을 때 출력 성능 확보를 위한 배터리 예열 뿐만 아니라 고객이 급속 충전소를 목적지로 설정하면배터리 온도를 미리 최적화해 충전 성능을 확보하는 기능이다. 가속페달만을 이용해 가속 및 감속, 정차까지 가능한i-PEDAL 모드도 적용됐다.
니로EV는 에어와 어스 등 2개 트림으로 나눠지며 시판 가격은 에어가 4,855만 원, 어스가 5,120만원이다.(전기차 세제 혜택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