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강검사에서 간 수치가 올랐다는 말씀을 들으시면 술부터 떠올리게 됩니다. 그런데 술을 끊으셨는데도 수치가 안 떨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향이 좋아 자주 드시던 것이 짐이 되기도 합니다. 씻는다고 해결되지 않는 세 가지를 짚어 드립니다.

오래 둔 나물 무침
무쳐 둔 나물은 양념 때문에 상한 것을 알아채기 어렵습니다. 냄새가 괜찮아도 이틀이 지나면 그대로 두지 마십시오. 한 번에 드실 만큼만 무쳐 드시기 바랍니다. 보관하실 때는 식혀서 냉장고에 넣으십시오.

향이 센 산나물
산에서 난 나물 가운데는 생으로 드시면 간에 부담이 되는 것이 있습니다. 향이 강할수록 더 조심하시는 편이 좋습니다. 데치시고 물을 갈아 가며 우려내신 뒤 드십시오. 이름을 모르는 나물은 아예 드시지 마시기 바랍니다.

곰팡이 핀 말린 채소
말린 채소에 흰 가루처럼 핀 것은 털어 낸다고 없어지지 않습니다. 눈에 보이는 부분만 도려내도 남아 있습니다. 아깝더라도 통째로 버리시기 바랍니다. 밀폐 용기에 건조제와 함께 보관하시면 오래갑니다.

간은 아프다고 신호를 잘 보내지 않아 수치로만 드러납니다. 오래 둔 나물과 모르는 산나물, 곰팡이 핀 말린 채소부터 치워 보십시오.물을 넉넉히 드시고 끼니를 거르지 않으시면 간이 한결 편합니다. 수치가 계속 높게 나오시면 진료를 받아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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