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 플래그십 '원플러스 Ace 5 Mini' 유출 디자인·사양 분석
원플러스, 시장 새 경쟁자로 '부상'
소형 플래그십 스마트폰 시장에 '원플러스 (OnePlus)'가 새로운 경쟁자로 등장하고 있다.
원플러스가 'OnePlus Ace 5 Mini"라는 이름의 소형 플래그십 스마트폰을 준비 중인 가운데 해당 제품의 디자인, 사양이 유출되며 유저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중국의 유명 IT 팁스터 '디지털 채팅 스테이션'은 최근 해당 스마트폰의 사양과 개발 상황에 대한 초기 정보를 공개했다.
'디지털 채팅 스테이션'은 이 스마트폰이 현재 프로토타입 단계에 있으며 일부 흥미로운 특징을 갖췄다고 언급했다. 특히 6.3인치 1.5K 해상도의 디스플레이가 탑재될 가능성이 높으며 이는 뛰어난 화면 품질을 예고한다.
또한 5,000만 화소의 메인 카메라가 장착될 예정으로 소니의 IMX906 센서를 사용할 가능성이 있다. 이는 이미 Nubia Z70 Ultra와 같은 고급 스마트폰에서 사용된 바 있는 고성능 센서다.
초음파 지문 스캐너와 잠망경 카메라와 같은 최신 기술은 프로토타입에 포함되지 않았으나 제품 개발이 진행됨에 따라 추가될 여지도 남아 있다. 한편 이 스마트폰은 안드로이드 15 기반의 OPPO ColorOS 15가 사전 설치될 것으로 예상된다.
글로벌 출시 여부는 미지수
출시 일정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으나 중국 시장에서 먼저 공개될 가능성이 크다. 글로벌 모델의 출시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만약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게 된다면, 'Vivo X200 Pro Mini'와 'iPhone 16 Pro' 등 소형 플래그십 스마트폰과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소형 스마트폰은 한동안 시장에서 외면받았으나 최근 들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올해만 해도 다수의 제조사들이 소형 플래그십 모델을 잇달아 발표하며 시장의 흐름을 바꾸고 있다. 원플러스의 이번 도전이 이러한 트렌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업계 관계자들은 원플러스가 이번 제품을 통해 소형 플래그십 시장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갈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원플러스는 어떤 기업인가?
원플러스는 2013년 중국 선전에서 설립된 글로벌 스마트폰 제조사로 고급 사양의 스마트폰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는 전략으로 빠르게 성장해왔다.
특히 품질과 성능을 강조한 플래그십 스마트폰으로 세계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으며 기술 혁신과 미니멀리즘 디자인을 주요 특징으로 삼고 있다.
원플러스는 'Never Settle'이라는 브랜드 슬로건 아래 사용자 경험을 최우선으로 하는 제품을 개발하며 팬층을 확보해왔다.
곽유민 기자 ymkwak@e-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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