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공사 끝에 바다 위 해상 스카이워크 드디어 개통합니다" 484억 들인 해상 랜드마크

“오월의 푸른 동해를 발아래 두고,
섬을 향해 걷는 하늘길”

송지호 바다 하늘길 전경/출처:고성군

대한민국 최북단, 때 묻지 않은 청정 바다를 간직한 강원특별자치도 고성군에 바다와 섬, 하늘을 하나로 잇는 역대급 해상 랜드마크가 탄생했습니다.

지난 2022년 9월 시작된 고성군 오호리 송지호 해수욕장 일원에 총 사업비 484억여 원을 투입한 ‘오호리 광역 해양관광복합지구’의 핵심 시설인 ‘송지호 바다 하늘길’과 ‘송지호 바다 하늘센터’의 준공을 앞두고 본격적인 개장 준비에 돌입했습니다.

해변에서 섬까지 바다 위를 걷는 631m ‘바다 하늘길’

송지호 바다 하늘길 전경/출처:고성군

마치 푸른 바다 위를 걸으며 하늘로 한 걸음씩 걸어 들어가는 듯한 환상적인 전율을 선사할 이곳. 올여름 동해안 최고의 해양레저관광 거점이 될 송지호 바다 하늘길의 핵심 매력을 상세히 안내해 드립니다.

이번 프로젝트의 백미는 송지호 해수욕장 백사장과 미지의 섬 ‘죽도’를 직접 연결하는 길이 631m, 폭 6m의 웅장한 해상 인도교입니다. 고성의 투명하고 푸른 바다 위를 두 발로 걸어가는 이 길은, 이름 그대로 맑은 동해바다와 푸른 하늘 경계 사이에 서서 걸어가는 듯한 이국적인 조망을 선사합니다.

해변에서 해상교까지 이어지는 진입로에는 유모차나 휠체어도 제약 없이 이동할 수 있는 80m 길이의 평탄한 ‘유니버설 동선 데크’가 마련되어 배려를 더했습니다.

동해의 심연을 내려다보는
‘151m 해상 스카이워크

송지호 바다 하늘길 스카이워크/출처:고성군

바다 하늘길을 걷다 보면 중간 지점에서 온몸에 가릿한 전율을 선물할 길이 151m 규모의 해상 스카이워크와 마주하게 됩니다. 바닷속 생태계가 훤히 들여다보이는 투명한 유리 바닥 아래로 거칠게 넘실거리는 동해의 푸른 파도를 실시간으로 관찰할 수 있습니다.

바다 한가운데 우뚝 서서 시원한 동해 강바람을 맞으며 사방으로 탁 트인 수평선을 배경으로 남기는 사진은 고성 여행 최고의 완벽한 기록이 됩니다.

해중경관지구의 신비를 품은 비밀의 섬, ‘죽도 산책로’

죽도 산책길/출처:고성군

바다 하늘길의 종착지인 ‘죽도’는 바닷속 경관이 수려하고 생태계가 잘 보전되어 지난 2018년 해양수산부로 부터 ‘해중경관지구’로 선정될 만큼 천혜의 자연을 간직한 무인도입니다.

그동안 쉽게 접근할 수 없었던 이 섬 내부를 둘러볼 수 있도록 길이 263m, 폭 3m의 죽도 산책로와 해안 출입로가 새롭게 조성되었습니다. 기암괴석과 울창한 대나무 숲이 어우러진 섬의 오솔길을 걷다 보면 사찰의 고즈넉한 앞마당에 선 듯 차분한 사색과 위로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9.8m 다이빙과 서핑을 한곳에서,
‘송지호 바다 하늘센터’

송지호 바다 하늘센터/출처:고성군

해상 산책로 초입에 자리한 ‘송지호 바다 하늘센터’는 연면적 3,171㎡, 지상 3층 규모로 지어진 초대형 복합 레저 체험시설입니다.

1층: 날씨에 상관없이 언제든 파도를 탈 수 있는 실내 서핑장과 5.3m 다이빙풀 이 들어섭니다.

2층: 아찔한 높이에서 스릴을 즐기는 9.8m 고공 다이빙존과 샤워실이 완비되어 있습니다.

3층: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들을 위한 유아·키즈 해양체험공간과 해양 어드벤처존, 탁 트인 바다 뷰를 바라보며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길 수 있는 힐링 카페가 조성되어 사계절 내내 실내외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습니다.

사계절 머무는 동해안
‘해양 웰니스 관광의 거점’

송지호 해수욕장 풍경/출처:한국관공공사

고성군은 단순히 여름 한 철 반짝이는 해수욕장을 넘어, 레저와 생태, 휴양이 완벽히 어우러진 사계절 체류형 복합 관광 거점지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5월 중 시설물의 막바지 마무리를 완료하고, 다음 달인 6월 중 시범 운영을 거쳐 오는 7월 ‘바다 하늘센터’와 함께 정식으로 그랜드 오픈할 예정입니다.

수려한 자연환경을 지닌 인근 화진포와 송지호 호수 등과의 연계성도 훌륭해 동해안 여행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고성 ‘송지호 바다 하늘길’ 방문 정보

송지호 해중경관/출처:고성군

위치: 강원특별자치도 고성군 죽왕면 오호리 (송지호 해수욕장 일원)
주요 시설:
송지호 바다 하늘길: 길이 631m 해상 인도교 및 151m 해상 스카이워크
죽도 산책로: 길이 263m 무인도 내부 생태 탐방로
송지호 바다 하늘센터: 지상 3층 규모 복합 레저 시설 (실내 서핑, 9.8m 다이빙, 힐링 카페 등)

운영 일정: 2026년 6월 중 시범 운영 ➔ 7월 정식 그랜드 오픈 예정
이용 요금: (바다 하늘센터 내 레저 시설 이용 요금은 추후 공지)

붓으로 정성껏 그려 넣은 듯한 동해안 최북단의 남색 수평선과 미지의 섬 죽도가 만나는 고성 송지호 바다 하늘길은, 바쁜 현대 사회의 일상을 잠시 멈추고 거대한 자연의 품 안에서 오롯이 나만의 자유를 누리기에 더할 나위 없이 훌륭한 공간입니다.

다리 위로 불어오는 청량한 바다 내음을 맡으며 사랑하는 가족, 연인의 손을 잡고 섬을 향해 걸어보세요. 이번 여름에는 고성을 찾아 당신의 계절을 가장 푸르고 활기찬 바다 하늘빛 서사로 멋지게 기록해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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