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혜지 “이탈리아어 낯설었지만 새로운 도전, 즐거웠다”(나쁜 기억 지우개)

박아름 2024. 9. 20.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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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혜지가 '나쁜 기억 지우개'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배우 양혜지는 MBN 토일드라마 '나쁜 기억 지우개' 마지막 방송을 앞두고 9월 20일 소속사를 통해 종영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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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어썸이엔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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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어썸이엔티
사진=어썸이엔티

[뉴스엔 박아름 기자]

양혜지가 '나쁜 기억 지우개'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배우 양혜지는 MBN 토일드라마 ‘나쁜 기억 지우개’ 마지막 방송을 앞두고 9월 20일 소속사를 통해 종영 소감을 전했다.

이번 작품에서 워맨스와 로맨스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케미로 존재감을 각인시킨 양혜지는 새로운 도전과 즐거운 추억을 남긴 소회를 밝혔다.

양혜지는 “이번 작품은 저에게 새로운 도전이었어요. 이탈리아어라는 언어가 낯설었지만, 준비하는 동안도 촬영하는 동안도 즐겁게 임했고, 그 과정이 좋은 추억으로 남아있습니다”며 작품을 통해 성장한 자신을 돌아보았다.

또 양혜지는 자신이 연기한 캐릭터 전새얀에 대한 애틋한 마음도 전했다. 양혜지는 “새얀이는 정말 사랑스럽고 대단한 친구였어요. 저와 비슷한 점이 많아 마치 좋은 친구를 만난 기분이었습니다. 전새얀이라는 캐릭터를 만날 수 있어 정말 특별한 시간이었고, 더 잘하고 싶은 아쉬움도 있지만 최선을 다했으니, 이제는 새얀이와 잘 이별하고 싶습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양혜지는 “감독님, 작가님, 스태프분들과 모든 배우들이 최선을 다해 만든 작품이니 앞으로도 종종 '나쁜 기억 지우개'가 기억나실 때 OTT를 통해 정주행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는 앞으로도 새로운 작품으로 더 좋은 연기를 보여드리기 위해 열심히 하겠습니다”며 “지금까지 ‘나쁜 기억 지우개’를 사랑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고 종영 소감을 마무리했다.

한편 양혜지는 9월 28일 첫 방송되는 KBS 2TV 주말드라마 ‘다리미 패밀리’에서 도도하면서도 천진난만한 반전 매력의 캐릭터 ‘청렴 세탁소’ 둘째 딸 이차림 역을 맡아 초고속 안방 컴백한다.

뉴스엔 박아름 ja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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