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희에게 고백했다 차이고 20년 만에 15살 연하와 좋은 소식 전한 탑배우

“83년생 여자친구와 결혼합니다”

배우 김찬우가 15살 연하의 연인과 결혼 소식을 전하며 다시금 주목을 받고 있다.

오랜 시간 비혼으로 알려졌던 그는 2022년 비연예인과의 결혼을 조용히 치르며 늦은 인생 2막을 열었다.

김찬우는 채널A 신랑수업에서 김원희와 20여 년 만에 다시 만났다.

두 사람은 1990년대 후반 드라마 LA 아리랑에 함께 출연한 인연이 있다.

“그때 고백했었다”

김찬우는 이날 방송에서 김원희에게 고백했던 과거를 자연스럽게 떠올렸다.

“그때 네가 마음에 들어서 ‘좋아해도 되겠냐’고 물었더니, 네가 ‘남자친구 있다.

난 그 사람이랑 끝까지 간다’고 딱 잘랐다”며 당시 상황을 회상했다.

이어 “그때는 진지하게 얘기한 건 아니었고, 우리 둘 다 어렸다. 남매처럼 친했기 때문에 할 수 있었던 말이었다”고 덧붙였다.

김원희 역시 웃으며 “지금은 그냥 옆집 아줌마 만난 거다”라며 분위기를 누그러뜨렸다.

15살 연하 연인과 늦은 결혼

과거 방송을 통해 김찬우는 현재 연인과의 결혼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여자친구는 1983년생이다. 4년 정도 만났고, 원래는 결혼하려다 코로나로 미뤄졌다”고 설명했다.

해당 소식에 김원희가 놀라자, 김찬우는 “영탁 씨와 동갑이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김찬우는 “나이 차이가 있다 보니 처음엔 내가 누군지도 잘 몰랐다고 하더라. 오히려 그런 점이 부담 없었던 것 같다”며 “연예인이 아닌 나의 모습을 좋아해 준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김찬우는 1989년 MBC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사랑이 뭐길래, 순풍산부인과, 카이스트, 우리들의 천국2 등에서 활약하며 1990년대 큰 인기를 누린 배우다.

사진출처: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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