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다 갭투자 또 판치는 거 아니야?”...매맷값은 ‘뚝’ 전셋값은 ‘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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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이 내림세를 지속하고 있다.
22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2월 셋째 주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0.05% 떨어졌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도 0.03% 떨어졌다.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지수는 0.02%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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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2월 셋째 주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0.05% 떨어졌다. 지난주(-0.04%) 대비 하락폭이 확대됐다. 올해로 범위를 넓히면 0.40% 하락했다. 지난해 11월 다섯째 주부터 3개월 연속 내렸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도 0.03% 떨어졌다. 지난주와 동일했다. 자치구별로 도봉·서대문·구로구(-0.08%), 강북구(-0.07%), 동대문·강서·서초구(-0.05%), 마포·관악구(-0.04%), 성동·중랑·금천·강동구(-0.03%), 종로·용산·강남·노원·중구(-0.02%), 은평·영등포·동작구(-0.01%) 등 21곳이 약세였다. 송파구(0.01%)는 홀로 상승세였다. 광진·성북·양천구 등 3곳은 보합을 나타냈다.
다른 지역도 사정은 비슷했다. 수도권(-0.04%→-0.04%)과 비수도권(-0.05%→-0.05%) 모두 집값 하락을 방어하지 못했다. 낙폭은 지난주와 같았다. 176개 시군구 중 지난주와 비교해 상승 지역은 31개, 하락 지역은 134개로 집계됐다.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지수는 0.02% 뛰었다. 지난주(0.01%) 대비 상승세가 확대됐다. 구체적으로 서울(0.05%→0.04%)은 상승폭을 축소했다. 서울지역 전셋값은 지난해 5월 넷째 주부터 9개월 연속 상승 중이다. 수도권(0.05%→0.06%)은 오름폭을 키웠다. 비수도권(-0.03%→-0.03%)은 동일했다. 176개 시군구 중 지난주 대비 상승 지역은 104개, 하락 지역은 66개로 파악됐다.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매매시장 관망세가 길어지면서 급매물 위주의 간헐적 거래가 체결되고 있다”며 “매매 대기 수요가 전세 수요로 지속 전환되면서 거주자 선호도가 높은 단지 위주로 상승거래가 이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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