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몇 년간 찍은 여러나라 사진들 50컷

조회 42025. 1. 28.

설 연휴 내내 일하다가 심심해서 올림

지난 몇년간 오간 여러나라들 스트리트랑 여행 사진들.

귀찮아서 많이 분류는 안했음 

파리 퐁피두센터 앞에서 찍음

왼쪽에 걸린 연예인 사진이랑 눈알이랑, 아래 커플이랑 어떻게 연결시켜서 찍으려고 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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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건 아마 파리에서 찍은 거

어느 공원이었는데 이름은 기억이 잘안난다.

뭔가 필름느낌이 조금 더 살 것 같아서 노이즈 조금 넣는 쪽으로 보정했던 기억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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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어느 도시에서 찍은 사진임 

위에 천 통해서 아래 드리는 그림자가 이뻐서 찍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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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통인가 망통인가, 남프랑스 쭉 돌다가 마주친 컷. 

유럽 여러 도시 돌아다녀봤는데, 확실히 휴양지 느낌이 폴폴 나는게, 다른 관광도시들이랑 느낌이 다르더라.

기회 되면 한 번 가보는걸 추천.

아 근데 사진 사이즈 줄이니까 많이 깨지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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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건 마르세유에서 어느 박물관 앞에서 찍은 컷.

왼쪽에 혼자 있는 흑인과 반대편 가족 같이 한 프레임에 넣어서 대비 시키고 싶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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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세비야 어느 골목에서 마주한 노인 사진인데,

앞에서 경건하게 손 모으고 있는 뒷모습이 인상적이어서 같이 담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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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건 그라나다 알함브라 성 안에서.

보통 이런 유적 같은 곳에서 찍는 사진들이 사실 대부분 거기서 거기라서, 최대한 색다른 구도로 담고 싶어서 요리조리 눈을 굴렸던 기억이 있음.

내부 장식 정말 이쁘고 좋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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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건 파리에서.

스트리트 사진의 묘미는 역시 크게 튀지 않는 일상 속 우연의 순간이지 않을까 싶은데

아래 투어버스에서 관광객이 라파예트 백화점 루프탑 위에 사람들 쉬는 거 가리키는 모습이 보여서 같이 담아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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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것도 니스.

남프랑스는 뭔가 chill 한 분위기가 있더라.

석양도 어디에서 보아도 이쁘지만 바닷가 석양은 쪼금 느낌이 달라서 좋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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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세유에서 찍은 걸텐데, 매번 높은 곳이나 전망대 가게 되면 비슷한 건물 사진이나 야경 사진 찍는게 당연하지만서도

조금 다르게 찍고 싶은 생각에 프레임 맨 밑에 사람 같이 두고 담아서 찍어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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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바토무슈라고, 센강에 유람선 회사 중 하나인데 유명함.

일몰시간 맞춰서 저녁도 못먹고 뛰어가서 겨우 탔던 기억이 있는데

사진이 참 이쁘게 나와서 만족함.

심지어 함께 간 와이프도 내가 계속 사진만 찍는다고 삐졌는데, 나중엔 사진은 이쁘다고 하더라.

그리고 다리 밑으로 배 지나갈때마다 남자들 어린애 마냥 소리치는건 아직도 못잊겠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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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드리드 하루 싹 돌아보고 호텔로 돌아오는 길에 살짝 뒤돌아서 찍은 컷.

종종 길 걷다가 뒤돌아서 뒤편으로 따로 찍을만한 뷰가 있나 살펴보곤 하는데,

요날 호텔 앞에서 삭 뒤돌아보는데 가족이 상점 앞에 지나가더라고

아이가 아빠 목에 탄거랑, 엄마 손 잡은 모습이 보기 좋길래 찍었음.

개인적으로 많이 좋아하는 사진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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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두 컷은 루브르 앞에서.

혼자 파리 밤에 찍을 곳이 어디 없을까 하고 여기저기 돌아다니다가 이뻐서 찍었음.

삼각대까지 챙기고 나간거라 첫사진은 장노출로 담았고,

아래사진은 한 10분 기다리다 찍었음. 

나중에 찍고나서 보니까 이쪽으로 들어가는 문이 유명한 포토스팟인가보더라.

다른 사람들도 인스타에 같은 구도로 올리고 그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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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건 스페인 톨레도에서 일몰시간에 찍은 사진임.

밤에 이거 찍고 나서 차 끊겨서 돌아가는데, 가로등도 없는 산길 한 20분 걸어가느라 무서워 죽는줄..

음악 크게 틀고 돌아갔던 기억이 있네..

요것도 작정하고 삼각대 가지고 일몰 1시간 전부터 기다리다 찍은거임.

얼마전 이 사진으로 도쿄 국제사진전 금상 받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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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드리드 길거리에서.

스트리트 사진 묘미는 요런 길거리에서 보는 우연이 아닐까 

너무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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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에서 에펠탑 보기 좋은 공간이었는데 공사한다고 앞쪽에 나무 판자로 막아놨더라

그 와중에 관광객들 배려해서 구멍 뚫어놓은 곳으로 사람들 고개 내밀고 보는 모습이 프레임으로 잡으면 이쁘지 싶어서 찍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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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건 멜번에서.

알록달록한 창고가 길게 늘어선 해변가였는데 이름은 기억 안남.

뒤에서 보는데 가족 모습이 보기 좋더라.

일부러 바다 하늘 모래사장 반반반으로 나눠서 들어오도록 찍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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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건 프라하 유태인 묘지에서 옛날에 찍은거.

가족 처럼 보이는 아빠 딸이 손잡고 묘지 옆 걸어가는 모습 담았음.

첫 유럽 여행 때 찍은 건데, 여행 떠나기 전에 미디어로 유태인 박해 관한 것들을 많이 찾아보았던 터라

괜히 더 마음에 남는 사진임.

오른쪽에 신체 약간 잘려서 찍힌게 아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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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사진에 관심이 많아서 해외 나갈 때 몇몇 도시들은 작정하고 건물 찍으러가는데,

아래 네 컷 올린 하얼빈대극원이 그 중 하나였음.

하얼빈에 진짜 저거 건물 하나 찍으러 갔음.

시내 관광지 다른 곳도 안가고, 한 3일 정도 저기랑 호텔이랑 왔다 갔다하면서 계속 사진만 찍었음.

계속 흐린 날이라 해 있는 쨍한 사진은 고사하고, 첫날 저녁에는 진짜 비 홀딱 맞아가면서 찍음.

많이 힘들었던 만큼 기억에 남는 사진모음이라 여전히 내 건축사진 포폴 1순위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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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웨스트카오룽에서.

웨스트카오룽 문화지구인가 뭔가로 엄청 공사하고 있던데,

뒷편으로 보이는 홍콩섬 고층 빌딩 배경으로 찍으면 비포 에프터 느낌이 나지 않을까 싶어서 의도하고 찍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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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부터 아래 다섯 장은 리코gr3로 찍은거.

누가 gr3 af 구리다고 하던데, 계속 캐논 5ds 쓴 사람으로서 난 신세계였음..

너무 좋더라. 근데 바로 아래 사진은 개중에 얼마 없는 초점 놓친 사진임.

아마 카메라 의식 안했으면 조금 더 좋았을 것 같은데. 아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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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런 절묘한 컷들 좋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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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리비치였나, 

애가 자기 아빠랑 형제랑 같이 공차다가 입 삐죽 나와서 울먹이면서 옆으로 빠지는 거임.

그러다가 저렇게 얼굴 박고 울고있으니까 뒤에서 부르더라.

삐진 모습이 귀엽기도 하고, 사진 속에 스토리 스토리 담는것도 재밋는 것 같아서 좋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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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어느 길가 작은 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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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역 근처에서 셀카 찍고있는 학생들 같음.

사실 의도하고 찍은건 아닌데, 찍을 때 셔속이 좀 느렸나봐.

근데 행복해 보이는 모습이 조금 더 역동적으로 사는 것 같아서 의도치 않았지만 좋아하는 사진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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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일본.

하코다테, 도쿄, 삿포로 등등 많이 갔음.

나말고도 일본가서 사진 찍기 좋아하는 사람들 많더만 여기.

확실히 해 있는 날 조금 더 쨍한게 일본이 사진찍기 좋긴 한것 같더라.

하코다테에서 찍은 아기자기한 건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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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코다테에서 작년 말에 찍은 건물 사진.

건물 찍는 것 좋아해서 담아두고, 보정으로 불필요한 부분들은 싹 다 밀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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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어느 유명 거리에서 찍은 사진인데, 

채광 들어오는 것과, 아치랑 표지판이 딱 그림이 나올 것 같아서

사람 지나가는 거 계속 기다리다 찍었음.

요것도 불필요한 부분은 조금 포샵으로 밀고, 채도 조금 조절하고 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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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에서. 색이 이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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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두 사진은 고베에서.

하루 정도 놀러갔는데, 고가도로랑 가로등이랑 뒤에 지상 주차장이 뭔가 깔끔하게 나눠지더라고

흑백으로 담으면 이쁠것 같아서 흑백으로 작업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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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관람차 타고 찍었음.

가족 모습은 언제나 보기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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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3로 찍은거.

각잡은 인부랑, 그렇지 않은 인부가 눈에 들어오길래 앞에 표지판을 중앙에 두고 싹 나누어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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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 도쿄 길거리 걷다가.

도쿄 역 근처에서 찍었을 거임.

이것도 뭔가 대비되는 느낌을 살리려고, 옆 고층빌딩 불켜진 회사 창문이랑, 음식점 색상이랑 일부러 대비시켜서 같은 프레임에 담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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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타워 사진을 담고는 싶은데, 뭔가 다른 사람들처럼 인스타 구도나 그냥 뻔한 구도로 담기는 싫더라.

그래서 건물에 반사된 도쿄타워 모습을 담으려고 여기저기 찾았음.

야근 하는 모습이랑 도쿄타워, 뒤에 밤하늘 색이 어울려서 좋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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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거 긴자 모 브랜드 건물 앞에서 찍은 사진임.

ipa 이걸로 입선함.

색이 이뻐서 건너편에서 한 20분 기다리면서 백장 넘게 계속 기다리면서 찍고 찍다가 마주친 컷임.

색이 너무 이쁘고 좋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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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지하철 중에 지상으로 지나다니는 구간이 꽤 있더라고

아래에는 사람 지나가도록 길 터놓고. 서울 남영역 같이.

맞은편 건물에서 70200 들고 줌 쫙 땡겨서 찍은거임.

건물 출입구 색이랑, 커플 모습 실루엣으로 담으면 참 이쁘겠다 싶어서 횡당보도 신호바뀌길 몇번 정도 기다리다가 찍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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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건 오다이바에서.

진짜 여러 도시들 야경 많이 봤는데, 도쿄 야경 여기서 보는 뷰가 참 이쁘더라.

앞에 레인보우브릿지였나 저건 불이 켜진다고 들었는데, 나는 사실 불 안켜진게 더 이쁜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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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역 근처에서 찍은 사진임.

이것도 저녁시간에 찍은 사진인데

일 끝난 직장인들 웃으며 대화하는 아래 식당은 따듯하게, 윗편으로는 일상 보낸 회사 건물 색 약간 차갑게 

대비 시켜서 찍으려고 했음.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사진임.

예전에 코로나 때 모 사진전에서 지하철 방역하는 방역인원이랑, 지하철내 꽉찬 인원들 색 대비시켜서 올라온 사진이 있었는데

요 사진 보면 난 그 사진이 떠오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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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3로 찍은거.

저 날 비가 많이 왔는데, 건물 아래에서 비 피하고있는 여자들이랑, 공사장 인부랑 대비시켜서 같이 담고 싶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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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건 후쿠오카에서 gr3로.

익숙하지가 않은지 gr3로 가까이 다가가서 스트리트 사진을 찍고 싶은데, 연습이 필요한지 잘 안되더라.

연습이 많이 필요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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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 자러감.

내일 일어나서 또 사진 보정 작업해야함.

 

모두 새해 복 많이 받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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