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ECD, 올해 한국 성장률 2.5%로 낮춰‥"반도체 수출로 안정적 성장"

빈센트 코엔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국가분석실장 2024.7.11 [기획재정부 제공]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가 올해 우리나라 경제의 성장률 전망치를 2.6%에서 2.5%로 낮춰잡았습니다.

OECD는 오늘 중간 경제전망 보고서를 내고 한국의 실질 국내총생산 성장률을 지난 5월 전망보다 0.1%포인트 내렸습니다.

우리나라 GDP가 지난 2분기에 0.2% 역성장을 보이면서 OECD도 이를 반영해 전망치를 소폭 하향 조정한 것으로 보입니다.

OECD는 전 세계 반도체 수요의 지속적인 강세로 수출이 호조를 보이면서 우리나라 경제가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또 물가 상승률 전망치는 2.4%로 7월 전망보다 0.1%포인트 하향 조정했습니다.

물가 상승률 전망치는 전 세계적으로 낮아지고 있는데, OECD는 물가 상승세가 둔화하면서 가계 지출 증가 회복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장슬기 기자(seul@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econo/article/6640273_36452.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