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UCL에서 뛰자! 손흥민 분노 유발 FW 영입 노리는 페예노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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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예노르트 로테르담이 토트넘 홋스퍼에서 주전 경쟁에 밀려난 브리안 힐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더드'의 댄 킬패트릭 기자는 24일(한국시간) "페예노르트의 디렉터 데니스 테 클로에세는 토트넘에 잊힌 선수 힐과의 계약에 관심이 있다고 확인했다"라고 보도했다.
킬패트릭에 의하면 페예노르트는 지난 1월 힐의 임대 영입을 추진했지만 그는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동행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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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페예노르트 로테르담이 토트넘 홋스퍼에서 주전 경쟁에 밀려난 브리안 힐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더드’의 댄 킬패트릭 기자는 24일(한국시간) “페예노르트의 디렉터 데니스 테 클로에세는 토트넘에 잊힌 선수 힐과의 계약에 관심이 있다고 확인했다”라고 보도했다.
힐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세비야에서 주목받는 유망주였다. 그는 2020/21시즌 에이바르 임대 시절 리그 29경기 4골 3도움으로 준수한 모습을 보였다. 2020 도쿄 올림픽 때 스페인 올림픽 대표팀에 발탁돼 은메달 획득에 기여했다.
힐의 잠재력을 높이 평가한 토트넘은 2021년 여름 그를 전격 영입했다. 토트넘은 현금 2500만 유로(한화 약 366억 원)와 에릭 라멜라를 주고 힐을 전격 영입했다. 기대와 달리 힐은 토트넘에 녹아들지 못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 부임 후 잉여 자원으로 밀려났던 그는 발렌시아, 세비야를 임대로 떠돌아다녔다.
힐은 이번 시즌 토트넘에 잔류했지만 주전 경쟁은 치열했다. 시즌 초반 사타구니 수술로 결장했던 그는 10월에 복귀했지만 좀처럼 기회를 받지 못했다. 힐은 제임스 매디슨, 브레넌 존슨, 데얀 쿨루셉스키 등에 밀려 벤치를 전전했다.
힐은 매디슨이 부상으로 빠졌을 때 간간이 출전했지만 인상적인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지난해 12월 맨체스터 시티전에서 손흥민에게 패스를 늦게 줘 맨시티가 이를 차단하는 장면이 있었다. 손흥민은 힐의 늦은 결정에 강하게 분노를 표출한 바 있다. 힐은 이번 시즌 공식전 11경기에 나왔지만 공격 포인트가 없다.
힐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는 구단은 페예노르트다. 킬패트릭에 의하면 페예노르트는 지난 1월 힐의 임대 영입을 추진했지만 그는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동행하기로 결정했다. 12월 이후 경기에 나선 적이 없는 힐에게 나쁜 상황은 아니다. 22승 6무 2패(승점 72)로 네덜란드 에레디비시 2위인 페예노르트는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행이 유력하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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