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가 건강을 위해 매일 먹는 채소지만, 정작 마트에서 어떤 것이 신선하고 영양가가 높은지 몰라 고민하실 때가 많으실 겁니다.
겉모양이 예쁘다고 해서 반드시 영양이 풍부한 것은 아닙니다.
오늘은 영양사들이 장을 볼 때 눈여겨보는, 실패 없는 신선 채소 고르기 비법을 핵심만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수분감이 살아있는 무겁고 단단한 채소
가장 먼저 기억하셔야 할 원칙은 바로 '무게감'입니다.
배추, 무, 양파와 같은 채소들은 크기가 비슷하다면 들어봤을 때 묵직한 것을 고르시는 것이 좋습니다.
무게가 나간다는 것은 그만큼 수분과 영양이 꽉 차 있다는 증거이기 때문입니다.
특히 무는 표면에 구멍이 없고 매끄러우며, 들었을 때 단단한 느낌이 드는 것이 가장 신선하고 맛이 좋습니다.

잎채소의 신선도를 결정하는 줄기 끝부분
상추나 시금치 같은 잎채소를 고르실 때는 잎의 색깔만큼이나 '줄기 끝'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잎이 파릇파릇하더라도 줄기 끝부분이 갈색으로 변해 있다면 수확한 지 오래되어 영양소가 파괴되기 시작했다는 신호입니다.
줄기 절단면이 하얗고 촉촉하며, 잎의 두께가 너무 얇지 않고 탄력이 느껴지는 채소를 선택하셔야 식탁 위에서 신선한 풍미를 제대로 즐기실 수 있습니다.

색이 짙고 선명한 항산화 성분의 지표
파프리카, 당근, 브로콜리처럼 색이 선명한 채소들은 그 색 자체가 항산화 성분의 농도를 나타냅니다.
색이 옅거나 얼룩진 것보다는 고유의 색이 짙고 광택이 나는 것을 고르시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오이는 꼭지부터 끝까지 색이 일정하고 가시가 까칠하게 살아있는 것이 신선하며, 당근은 주황색이 선명하고 머리 부분이 푸른색으로 변하지 않은 것이 영양학적으로 우수합니다.

작은 차이가 만드는 영양 가득한 식탁
마트에서 무심코 집어 들던 채소도 오늘 알려드린 세 가지 원칙만 기억하신다면 훨씬 더 건강하게 즐기실 수 있습니다.
신선한 채소는 맛뿐만 아니라 우리 몸에 필요한 비타민과 무기질을 온전히 공급해 주는 가장 저렴하고 확실한 보약입니다.
오늘 장을 보실 때는 꼭 채소의 무게와 끝부분, 그리고 선명한 색상을 확인하셔서 가족의 건강을 빈틈없이 챙겨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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