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스데이 민아, 부친상 후 먹먹한 첫 명절 “사실 힘들고 사무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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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걸스데이 민아가 부친상 후 첫 명절을 맞으며 아버지를 향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민아는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지난 9월 18일 개인 소셜미디어에 "해피추석이었다. 필요했던 시간이었지. 앞치마는 엄마 옷 빌려 입었는데 조심하라 해서 입은 거고 사람들이 북적북적해서 잘은 못 느끼지만 찰나에 느낄 때가 있는데 사실 힘들다 무언가 없다는 걸 느끼는 게 사무치고 보고 싶다"는 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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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해정 기자]
그룹 걸스데이 민아가 부친상 후 첫 명절을 맞으며 아버지를 향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민아는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지난 9월 18일 개인 소셜미디어에 "해피추석이었다. 필요했던 시간이었지. 앞치마는 엄마 옷 빌려 입었는데 조심하라 해서 입은 거고 사람들이 북적북적해서 잘은 못 느끼지만 찰나에 느낄 때가 있는데 사실 힘들다 무언가 없다는 걸 느끼는 게 사무치고 보고 싶다"는 글을 남겼다.
민아가 언급한 빈자리는 세상을 떠난 아버지를 지칭하는 것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함께 공개된 사진 속 민아는 앞치마를 입고 열심히 명절 음식을 하고, 가족들과 상 다리 부러지게 차린 맛있는 음식들을 나눠 먹는 모습이다.
네티즌들은 "아버지는 늘 민아 씨 곁에 있을 거예요", "항상 행복하시고 힘내세요", "조금 더 시간을 갖고 천천히 털고 일어나세요" 등 위로의 댓글을 남겼다.
민아는 아버지께 차를 선물할 정도로 깊은 효심을 표해왔으나, 부친이 지난 2월 1일 병환으로 별세해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한편 민아는 2010년 그룹 걸스데이로 데뷔했으며 '반짝반짝' '기대해' '여자대통령' 등의 히트곡으로 사랑받았다.
뉴스엔 이해정 hae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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