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월은 햇양파가 본격적으로 출하되는 시기다.
이맘때 수확되는 양파는 수분이 많고 매운맛이 덜해 생으로 먹기에도 부담이 적다.
무엇보다 껍질까지 활용할 수 있어 더욱 유용한 식재료다.
이번 봄, 제철 햇양파를 보다 건강하게 먹는 방법을 알아보자.
혈관·장 건강 챙기는 알맹이의 힘

양파에는 비타민 C, 칼슘, 철분 등 각종 영양소가 풍부하면서도 100g당 약 40Kcal로 열량이 낮다.
알리신 성분은 혈압을 낮추고 혈관 엉킴을 방지하는 데 효과적이며, 식이섬유는 소화와 장 건강에 도움을 준다.

특히 뼈 건강과의 연관성도 주목할 만하다.
한 연구에 따르면, 양파를 자주 섭취하는 폐경기 여성은 골밀도 상태가 더 양호하고,
양파를 전혀 먹지 않는 사람보다 골절 위험이 20% 이상 높게 나타났다.
껍질도 버리지 말고 활용하자

양파 껍질에는 항산화 성분인 퀘르세틴과 신진대사를 돕는 스코르디닌이 들어 있다.
겉껍질은 주로 육수나 차 형태로 활용되며, 열에 강해 끓여도 영양 손실이 적은 편이다.

깨끗이 씻어 말린 뒤 물에 우려 차로 마시거나, 양파즙이나 육수에 함께 넣어도 좋다.
부담스럽다면 겉껍질 대신 알맹이에 붙은 투명한 속껍질은 그대로 섭취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껍질 섭취 부담 줄이는 실용적인 활용법

껍질을 직접 섭취하는 게 부담스럽다면 활용법을 달리해보자.
겉껍질은 육수용 재료로 활용하거나, 말려서 차로 마시면 양파 특유의 강한 맛 없이도 유효 성분을 섭취할 수 있다.
영양 성분은 열에 강하기 때문에 조리 후에도 손실이 적다.

또한, 알맹이에 붙은 얇은 속껍질은 별도로 제거하지 않고 함께 먹는 것이 좋다.
속껍질에도 항산화 성분이 일부 포함돼 있어 무심코 버리기엔 아까운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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