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크림, 손 말고 이 3곳에 바르면 진짜 미쳤습니다

겨울만 되면 가방이나 서랍에 핸드크림 하나쯤은 늘 들어 있죠.

대부분 손 전용으로만 쓰지만, 성분을 살펴보면 바디로션과 비슷한 제품도 많아서 다른 부위에 활용해도 괜찮은 경우가 있습니다.

물론 얼굴, 눈가처럼 예민한 곳은 피해야 하지만, 건조함이 신경 쓰이는 부위에 잘만 쓰면 일상 보습 관리에 도움이 됩니다.

오늘은 손 말고 핸드크림을 발라볼 수 있는 3곳과 함께, 사용할 때 알아두면 좋은 팁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1. 거칠기 쉬운 팔꿈치·무릎

팔꿈치와 무릎은 자주 구부리고 바닥이나 의자에 닿는 부위라 쉽게 건조해지고 늘 거뭇거뭇해 보이기 쉽습니다.

평소 보디로션을 따로 챙겨 바르지 못할 때, 핸드크림을 소량 덜어 발라주면 촉촉함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 샤워 후 수건으로 물기를 정리한 뒤, 핸드크림을 콩알만큼 짜서 원을 그리듯 문질러 줍니다.
  • 각질이 도드라져 보일 땐, 먼저 부드러운 수건이나 바디 타월로 한 번 쓸어내듯 닦아준 뒤 바르면 더 편안하게 스며듭니다.
  • 옷에 바로 닿는 부위라면 끈적임이 남지 않도록 충분히 흡수될 때까지 문질러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팔꿈치와 무릎을 함께 관리해 주면, 반팔·반바지를 입을 때도 피부가 한결 정돈된 인상을 주는 데 도움이 됩니다.

2. 갈라지기 쉬운
발뒤꿈치·발가락 주변

발뒤꿈치는 체중을 온전히 받는 부위라 건조함이 심해지면 금이 가거나 하얗게 각질이 일어나기 쉽습니다.

집에 바디 크림이 없는데 뒤꿈치가 거칠게 느껴진다면, 자기 전 핸드크림을 활용해 보셔도 좋습니다.

  • 잠자기 전 발을 깨끗이 씻고 잘 말린 뒤, 발뒤꿈치와 발가락 사이에 크림을 넉넉히 문질러 줍니다.
  • 마사지를 하듯 꾹꾹 눌러 바르면 피로감이 완화되는 느낌을 주는 데 도움이 됩니다.
  • 크림을 바른 후 면 양말을 신으면 보습막이 유지돼 아침까지 촉촉함이 이어지기 쉽습니다

단, 발에 상처가 있거나 습진, 무좀 등 질환이 의심될 땐 임의로 크림을 덧바르기보다 피부과 진료를 먼저 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3. 건조해 보이는
손톱 주변 큐티클

손톱 주변 큐티클이 들뜨면 손이 깔끔하지 않아 보이고, 자꾸 뜯게 되면 자잘한 상처로 이어지기 쉽습니다.

별도 큐티클 오일이 없다면 핸드크림을 소량 찍어 주변을 마사지하듯 바르는 것만으로도 정돈된 느낌을 주는 데 도움이 됩니다.

  • 크림을 아주 소량만 짜서 손톱 밑, 옆 살 부분에 톡톡 두드리듯 바릅니다.
  • 양손을 맞잡고 손가락 끝을 하나씩 돌려가며 마사지하면 혈액 순환에도 도움이 됩니다.
  • 젤네일이나 컬러를 자주 하는 경우, 시술 후 며칠 동안만이라도 꾸준히 발라주면 건조해 보이는 느낌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이렇게 관리해 주면 별다른 네일을 하지 않아도 손끝이 정돈된 인상을 주는 데 도움이 됩니다.

핸드크림을 다른 부위에
바를 때 주의할 점

핸드크림이라고 해서 모든 부위에 다 사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니라서, 몇 가지는 미리 체크해 두는 편이 좋습니다.

  • 성분에 알레르기 유발 가능성이 있는 향료, 색소가 많은 경우 예민한 피부에는 자극이 될 수 있습니다.
  • 처음 사용하는 제품이라면 넓게 바르기 전, 팔 안쪽이나 손목 안쪽에 소량만 테스트해 보는 과정이 도움이 됩니다.
  • 상처 난 부위, 심하게 자극된 피부에는 바르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 얼굴, 목까지 겸용으로 쓰고 싶다면 제품에 ‘바디 겸용’ ‘멀티밤’ 등 용도가 표시된 상품인지 확인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집에 굴러다니는 핸드크림 한 통도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활용도가 달라집니다.

손에만 대충 바르고 끝내기보다, 팔꿈치·무릎, 발뒤꿈치, 손톱 주변까지 함께 관리해 주면 계절과 상관 없이 피부 컨디션을 챙기는 데 도움이 됩니다.

오늘 소개해 드린 3곳은 집에서 바로 실천해 볼 수 있는 부위들이니, 잠깐 여유가 생길 때 한 번씩 바르는 습관을 만들어 보셔도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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