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버클리와 버클리 음대는 서로 다른 학교입니다. UC버클리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버클리에 있는 공립 연구대학이고, 버클리 음대는 보스턴을 중심으로 음악 교육을 하는 Berklee College of Music입니다. 유학 정보를 찾을 때는 한글 이름보다 영문 철자와 학위 과정을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
Berkeley와 Berklee는 학교도 지원 준비도 다릅니다.

같은 ‘버클리’인데 무엇이 다를까?
UC버클리의 정식 이름은 University of California, Berkeley입니다. 영문 끝부분이 Berkeley인지 Berklee인지에 따라 검색 결과가 달라집니다. 음악가의 출신 학교를 보고 UC버클리의 입학 조건을 찾거나, 종합대학 순위를 음악 실기 교육의 순위로 읽으면 출발부터 정보가 엇갈립니다.
UC버클리는 QS 세계대학순위 2027에서 공동 20위입니다. 이는 대학 전체를 평가한 해당 연도의 결과입니다. 모든 전공이 20위라는 뜻도, 개인에게 가장 잘 맞는 대학이라는 뜻도 아닙니다. 순위 다음에는 실제로 배우고 싶은 과정을 확인할 차례입니다.
버클리 음대의 음악학사(Bachelor of Music)는 오디션과 면접을 요구합니다. 다만 이 학교에서도 Music Industry Leadership and Innovation 학사과정은 오디션 없이 온라인 면접을 봅니다. 같은 학교 안에서도 학위 과정이 달라지면 준비 방식이 달라진다는 사례입니다.

UC버클리에서는 어떤 과정을 살펴볼까?
가령 화학에 관심이 있다면 화학대학이 안내하는 화학·화학생물학·화학공학 학사과정을 비교할 수 있습니다. 이름이 비슷해도 공부의 중심까지 같지는 않습니다. 화학생물학 과정은 화학 과목과 함께 세포생물학·생화학 등을 다룹니다.
이때 학과 이름만 적는 대신 필수 과목 두세 개를 읽어 보세요. 생명 현상을 분자 수준에서 이해하고 싶은지, 화학공학과 관련된 진로를 탐색하고 싶은지처럼 자신의 질문을 붙이면 비교가 구체적이 됩니다. 대학의 명성과 내가 하고 싶은 공부를 연결하는 단계입니다.
국제 신입학 지원자는 고교 교육과정 이수 등 기본 자격과 신입학 요건을 함께 충족해야 합니다. UC버클리는 지원서 성적을 임의로 미국식 점수로 환산하지 말고, 재학 학교의 성적표와 척도 그대로 입력하도록 안내합니다. 한국 내신을 스스로 만든 환산표에 끼워 넣는 일부터 피해야 합니다.
영어 능력은 인정되는 여러 방법 중 하나로 증명합니다. 시험을 이용한다면 현재 안내의 최소 기준은 IELTS 6.5, 듀오링고 영어시험 115 등입니다. 최소 기준을 충족하는 것과 합격은 별개이며, 영어로 수업받은 이력 등 대체 충족 조건과 시험 유효기간도 공식 안내에서 확인해야 합니다.

등록금만 보면 유학 비용을 놓칠까?
1908년 엽서는 당시 캠퍼스의 모습을 보여 주는 기록입니다. 하지만 오래된 캠퍼스 사진이나 명성과 별개로, 유학 계획에는 현재의 생활 조건이 들어가야 합니다. 특히 주립대라는 말만 보고 해외 학생도 캘리포니아 주민과 같은 비용을 내리라 생각하면 곤란합니다.
2026–27학년도 UC버클리 신입생의 기숙사 거주 기준 예상 총비용은 개인 지출을 포함해 5만4,674달러입니다. 비거주 신입생에게는 비거주자 추가 등록금 3만9,270달러가 더해집니다. 두 항목을 합하면 해당 조건에서 한 학년도 약 9만3,944달러라는 계산이 나옵니다.
이 금액은 2026–27학년도 참고 예산이며 2027–28학년도 확정 청구액이 아닙니다. 거주 방식과 개인 지출, 보험 면제 자격 등에 따라 달라지고 비용 자체도 바뀔 수 있습니다. 비자로 체류하는 국제학생은 등록금 산정에서 캘리포니아 거주자로 분류될 수 없다는 대학 안내도 함께 봐야 합니다.
지원 후보표에는 학교의 영문명, 원하는 학위 과정, 준비 요건, 비용의 적용 학년도를 나란히 적어 보세요. ‘버클리에 가고 싶다’는 생각을 실제 계획으로 바꾸는 첫 단계는 어느 버클리에서 무엇을 공부할지 정확하게 쓰는 일입니다.
출처: UC버클리 입학처·재정보조실·화학대학·Berklee 입학처·QS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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