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 | 유일한 기자
국토교통부가 8월 17일, 현대차와 기아를 비롯해 벤츠, 포드 등 다양한 자동차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되어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먼저, 기아 쏘렌토의 경우 하이브리드 모델(HEV)에서 앞 좌석 안전벨트 조절장치의 부품 불량이 발견됐다. 가스발생기에 불량이 발견, 충돌 시 부품이 이탈되어 탑승자가 상해를 입을 가능성이 제시됐다. 2020년 2월 21일부터 2022년 7월 4일까지 제작된 81,608대가 리콜 대상이다. 또한 방향지시등 레버가 잘못 제작되어 레버를 작동시켜도 방향지시등이 켜지지 않는 문제도 나왔다. 2022년 4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제작된 일반 쏘렌토와 하이브리드 모델 총 28,858대가 리콜 대상이다.

현대차는 제네시스 G90와 엑시언트 FCEV에서 문제가 발생했다. G90 역시 앞 좌석 안전벨트 가스발생기 불량으로 충돌 시 탑승자가 상해를 입을 가능성이 있다. 2021년 4월 19일부터 2023년 3월 23일까지 제작된 11,148대가 리콜 대상이다. 엑시언트 FCEV는 에어탱크 브레이크 호스가 잘못 제작되어 경사로 주차 후 출발 시 차량이 뒤로 밀릴 가능성이 있다. 2020년 1월 10일부터 2023년 3월 23일까지 제작된 18대가 리콜 대상이다.

벤츠는 E350 4매틱 모델을 비롯해 다양한 모델에서 연료펌프 결함이 발견됐다. 연료펌프 내 부품의 불량으로 연료공급이 제대로 되지 않고 주행 중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있다. E 클래스는 물론 GLC, GLE, CLS, S 클래스는 물론 마이바흐와 AMG 모델 등 다양한 모델 10,674대에서 공통적으로 발견된 결함이니, 자신의 차량이 의심이 간다면 '자동차리콜센터'에서 차량번호 및 차대번호를 입력하고 확인하기를 바란다.

포드는 링컨 MKC와 레인저 와일드트랙 모델이 리콜 대상이다. 링컨 MKC는 배터리 모니터링 센서의 오류로 수리를 맡겼을 때 센서가 손상되고 이로 인해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2014년 4월 14일부터 2019년 8월 2일까지 제작된 1,843대가 리콜 대상이다. 레인저 와일드트랙 모델은 어린이 안전 잠금 자동 장치가 없는데도 운전석 도어에 이를 표기해 오인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버튼만 교체한다. 2022년 10월 17일부터 2023년 4월 4일까지 제작된 312대가 리콜 대상이다.

랜드로버는 신형 레인지로버 모델이 리콜 대상이다. 헤드램프 제어장치 소프트웨어의 오류로 전조등이 작동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 신형 레인지로버와 레인지로버 스포츠 모두 해당되며, 총 1,068대가 대상이니 자동차리콜센터에서 확인하기를 바란다. 닛산은 전기차 리프가 리콜 대상으로, 차량제어장치 소프트웨어 오류로 특정 상황에서 구동용 전동기가 계속 작동해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2018년 7월 23일부터 2019년 7월 23일까지 제작된 770대가 리콜 대상이다.

BMW는 신형 7시리즈가 리콜 대상이다. 740i와 i7 xDrive60 모델의 공통된 리콜이며, 비상점멸표시등 소프트웨어 오류로 배터리가 방전되거나 분리된 경우 스위치 조명이 들어오지 않고 스위치를 눌러도 비상등이 작동하지 않는다. 총 218대가 리콜 대상이다. 전기차 iX1도 앞 바퀴 드라이브샤프트 조립 불량으로 주행 중 차량이 서서히 멈출 가능성이 제기됐다. 2022년 11월 21일부터 2023년 4월 12일까지 제작된 총 91대가 리콜 대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