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아파트형 공장서 화재…7시간 만에 완진

인천 서구, 재난문자 발송…인명 피해 없어
10일 화재가 발생한 인천 서구 가좌동의 한 공장에서 소방 당국이 진화 작업을 펼치고 있다. [사진 = 인천소방본부 제공]

[인천 = 경인방송] 10일 새벽 4시 54분쯤 인천시 서구 가좌동에 있는 4층짜리 아파트형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화재로 공장 3층 내부가 불 탔으나,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인천시 서구는 화재 발생 직후 "화재 현장 인근에 있는 주민은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고 차량은 우회하라"는 내용의 재난안전문자를 발송했습니다.

진화 작업에는 펌프차 등 차량 33대와 소방관 80여명을 투입됐으며, 불은 7시간 43분 만에 완전히 꺼졌습니다.

소방 당국은 공장 3층에서 화재가 시작한 것으로 보고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소방 관계자는 "행인이 연기를 보고 처음 119에 신고했다"며 "진화에 다소 시간이 걸렸지만, 인명피해는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김예빈 기자 kyb@if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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