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라리 장례식이 편하다.." 70살 넘어 가면 가장 괴로운 자리 1위

나이 들수록 가기 싫은 자리가 하나둘 늘어나지 않으셨나요? 차라리 조용히 조문만 하고 오는 장례식이 마음 편하다는 분들도 많습니다.

70살이 넘으면 몸보다 마음이 먼저 지치는 자리가 있습니다. 웃으며 앉아 있어도 돌아오는 길엔 기운이 다 빠져 버리는 곳입니다. 가장 괴로운 자리를 3위부터 1위까지 알려드립니다.

3위. 동창회

동창회는 반가움보다 비교가 먼저 시작되는 자리입니다. 자식 직장, 사는 동네, 건강 이야기가 오가면 나도 모르게 마음이 작아집니다. 자랑 대결이 되면 그날 밤 잠까지 설치게 됩니다. 동창회는 마음 맞는 몇 명과 따로 만나는 것으로 바꿔도 충분합니다.

2위. 친척 결혼식

오랜만에 만난 친척들이 "아들은 아직이냐", "손주는 몇이냐"를 묻는 자리입니다. 걱정처럼 들려도 듣는 사람에게는 평가처럼 느껴집니다. 쇼펜하우어의 글을 엮은 『남에게 보여주려고 인생을 낭비하지 마라』도 남의 시선에 휘둘리지 말라고 말합니다. 축하는 진심으로 하되 대답은 짧게 하고 일찍 일어나세요.

1위. 사돈과 함께하는 식사 자리

사돈과의 식사는 말 한마디, 숟가락 하나까지 조심스러워 가장 괴롭다는 분이 많습니다. 혹시 내 말 때문에 자식이 곤란해질까 봐 하고 싶은 말도 삼키게 됩니다. 이 자리는 잘하려 할수록 더 피곤해집니다. 칭찬 한마디와 감사 인사만 준비해 가고 나머지는 자식에게 맡기세요.

그럼 어떻게 하면 덜 괴로울까요?

괴로운 자리를 모두 피할 수는 없습니다. 다만 마음가짐을 조금 바꾸면 훨씬 가벼워집니다. 다음 모임에는 "오늘은 듣기만 하고 오자"는 마음으로 가 보세요. 비교하지 않으면 어떤 자리도 덜 괴롭습니다.

오늘 내려놓은 비교 하나가, 남은 모든 만남을 편하게 만들어 줍니다.

출처 : '남에게 보여주려고 인생을 낭비하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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